죽음의 위기를 피해 찾아 들어가는 동굴이지만, 그곳은 하나님 앞에서 방해받지 않고 마음껏 기도하는 골방이 됩니다. 나의 원통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쏟아낼 곳은 내 곁의 누군가가 아니라 오직 주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주님이 내 길을 아시고, 나를 아신다는 것만큼 든든한 일은 없습니다. 나의 마음의 중심을 주님은 다 알고 계시기에 주님의 시간에만 집중하겠습니다. 사람을 찾아가 하소연하던 내가 주님만 의지하여 기도하게 되는 믿음의 성숙이 이루어지길 소원합니다. 나 자신의 신세가 비천하고, 답답한 상황이라고 주님 앞에 모두 꺼내어 기도하게 하소서. 그러면 나를 도울 의인들을 구하는 소망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이 도와주셔야만 하는 나의 비천한 처지를 있는 그대로 내어 맡길 때, 주님이 반드시 갚아주실 것을 믿는 성도가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