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3편 17-28절을 보며, 오른손을 붙드시는 은혜를 묵상한다.
시인 아삽의 노래처럼
하나님은 내 오른손을 붙드시는 분이시다.
내 오른손,
나에게 있어선 힘이 있는 손이지만,
내 힘, 그 힘만으론 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손이기도 하다.

- 일과 쉼.. 사진 : 김준기 목사님 -
내 오른손,
하나님이 붙들어주지 않으시면,
지켜주지 않으시면,
한순간에 힘이 빠지는 손이기도 하다.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같았던,
못하는 것이 없을 것처럼 믿었던 오른손,
하지만,
세상을 살아보면서 사실은 그 오른손이 얼마나 미약하고 보잘 것 없는 것이었음을 시간이 갈수록 확인한다.
내 오른손,
오늘 하나님께 내 무능한 오른손을 붙잡아달라고 간구한다.
오늘도, 이 하루도
하나님이 내 오른손을 붙잡아주지 않으시면,
그 능력의 손으로 지켜주지 않으시면,
내힘만으론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확인할 뿐인 오른손이다.
그래서 또 아버지를 부른다.
시인 아삽에게 함께 하셔서 그의 오른손을 붙들어주신 하나님은,
오늘 나에게도, 내 오른손을 붙들어주시는 아버지로 함께 하심을 믿는다.
그 믿음으로 7월의 마지막 날 금요일의 하루를 또 힘차게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