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19-12-18
분별하라 / 하나님께 속한 사람 / 나타난 바 되었으니
사도 요한은 성도들에게 영들을 분별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하나님의 영과 적그리스도의 영, 하나님의 영에 속한 사람과 마귀의 영에 속한 사람을 분별하는 기준을 알려줍니다. 그는 사랑이신 하나님을 아는 자로서의 형제 사랑과,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의 참사랑을 이야기 합니다.
#묵상합니다
1. 나는 가정과 학교, 직장에서 이 땅에 육체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이 되심을 시인하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무엇입니까?(2~3절)
>> 중3 학교 선생님이 애가 안온다고 전화주셨습니다. 아내가 피방에서 찾아 학교 보내고 왔습니다. 처음 있는 일입니다. 잘 넘어가고 있던 혈기가 뻗칠 것 같아 가족들과 이야기하고 저녁으로 미루고 또 미루며 묵상을 했습니다. 아침에 다들 늦게 일어나 묵상나눔 없이 하루를 시작한 것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갑자기 안한 것이 아니라 며칠 전부터 조금씩 늘어지고 있었습니다. 학교와 아이의 움직임에 관심이 부족했다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꾸준히 먹고 있는 약도 아깝고 ... ㅡㅡ 결국 예전 같으면 크게 뒤집어질 일을 함께 기록하고 나누는 선에서 마쳤습니다. 당신께서 제 주님이 되심을 시인합니다. 제가 선해져서 이런 것이 아니고 제 힘으로 어찌 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을 깨우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런 일들을 잘 통과해서 더한 일이 있어도 아이가 말을 꺼낼 수 있는 부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한 채 여전히 머물러 있는 나의 죄와 상처는 무엇입니까?(8절)
>> 저녁에 아파트 카페 운영자들이 가까운 육개장 집에서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여러 개선 방안들을 협의하는 자리였는데 처음이라 주로 듣게 되었습니다. 인증샷을 찍으니 카페에는 올리지 말자고들 하십니다. 하긴 카페에서 모임 사진을 본 적이 없는 것 같고 처음이니 의견에 따라야겠다는 마음도 들면서 빨리 오픈된 분위기로 바뀌었으면 하는 욕심이 올라왔습니다. 닉네임에 얼굴도 모르니 토론이 격해지고 오프라인 모임이 온라인과 어울러지지 않아 활성화가 잘 안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좀 급했습니다. 나중을 생각하고 폰에 담아두기만 했습니다. 온라인 운영자를 하면서 귀찮아서, 좀더 짠~하려고, 소통이 부족한 죄로 오해와 갈등이 많아서 겪은 일들이 상처가 되어 있는 자신이 보였습니다. 다시 주신 기회에 반복되지 않고 원만하게 봉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3. 오늘 나는 하나님이 내게 보여주신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증거하겠습니까?(9절)
>> 음식점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친구의 출강 이벤트를 어떻게 SNS에 오픈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진행하는지 함께 학습했습니다. 모자라고 나태한 저를 가정을 꾸려올 수 있게 허락하신 사랑을 세상에 나누고 싶은데 다른 방법을 잘 모릅니다. 인증샷 찍어 올리고 내용을 적어 올리는 것은 혼자만 누리기 아깝고 안타깝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올바른 지혜를 구합니다. 잠시 잘되고 행복한 사람의 방법이 아니라 주께서 긴 절망과 비관 속에서 저를 이렇게 살아내게 일으키신 것을 나누고 싶습니다. 말이 앞설까 ... 염려하지 않고 요즘 늘어지는 저를 추스리는 것부터 다시 해보겠습니다. 증거 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중3의 사건을 통해 부모로 부족한 모습을 보게 해주셔서
아파트 카페 운영 새로 맡은 욕심에 앞서 나가지 않게 해주셔서 ...
주신 사랑을 항상 나누고 싶은 마음을 주셔서 ...
#적용합니다
중3 생활을 좋은 마음으로 잘 살피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사건때마다 제 안의 요동치는 영들을 분별할 수 있게 기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이 아니면 매번 자신과 주변을 힘들게 만들곤 했던 저를 잠잠하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오게 해주신 사랑을 가정과 이웃에 나눌 때 지혜를 구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