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에는 아내와 함께 버스를 타고 코엑스엘 갔습니다.
영풍문고에서 큐티책과 좋아하는 음반을 사고
시간이 남아 버거킹에서 햄버거 사먹고 영화도 한편 보았습니다.
이곳 저곳을 아내와 팔짱끼고 돌아다니니
연애하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얼마전만 해도 아랫마을 곽진사댁 셋째딸이 사람 잘못 만나 고생하는구나
싶어 한없이 미안했는데,
요즘은 생각이/ 가치관 많이 바뀌었습니다.
비록 모아둔 것 하나 없어 살아가는 것이 지치고 힘들지만,
그 만큼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누리며, 없는 가운데서도
아내와 데이트도 하고 담소를 나눌수 있어 더바랄 것이 없습니다.
비천하고 너무나도 가증스러운 저를인생막대기와 몽둥이로 두들겨 다루시고는
깊은 사랑으로 품어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파킨슨과 간암세포와 치열하게 싸우고 계신
조정일집사님과 김관호집사님.
두 분의 부인 집사님들의 극진한 간호와 내조를 보면서.
난소암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아직도 힘들어 하시는 위홍숙 아내 집사님을
극진히 보살피고 계신 권윤홍집사님.
지난 3년동안 무쟈게 싸우시던 그러나 이제는 무척이나 화목해지신 이영일 부목자님 부부와
늦둥이와 친구 처럼 지내고 계신 최융덕집사님 부부를 자세히들여다 보노라니
맞습니다.
하나님!
당신은 사랑이십니다. 이 고백이 저절로 나오는 아침입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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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하기:
1.오는 주일에 부부가 모이는 주일 부부목장에는 늦둥이까지 15 사람이 모여
실컷웃고 떠들랍니다.^^
2. 24일에 다섯살 된아들을 회사로 데리고 오겠다는 여직원에게
복음을 온전하게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