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지식과 힘을 자랑하기에 교회의 머리이신 주님 안에 거하지 못하며, 내 죄를 보지 못하니 하나님 아버지의 큰 사랑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내 존재를 인정하오니, 하나님의 자녀 된 지체들과 함께 공동체 안에 겸손히 거하며 아버지의 의로우심을 따라 내 옆의 지체를 섬기는 의를 행하는 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나는 연약하기에 눈에 보이는 성과를 위해서는 넘치도록 준비하고 수고하지만, 지금 보이지 않는 주님을 만나기 위한 준비에는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별 볼 일 없는 내 인생이 세상의 관점으로는 부끄러워도, 천국의 관점으로는 아버지께서 나의 깨끗하을 위해 마련하신 최선의 인생임을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오늘 내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고대하며 나의 생각과 말과 행실을 말씀의 기준에 맞춰 가도록 하며,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으로서 죄를 멀리하고 경건에 힘써 하나님의 아들과 같은 모습으로 자라가기를 소원합니다. 옛 사람을 벗고 새사람을 입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고, 성령의 조명을 받아 묵상하며 삶에 적용해서 내 안에서 하나님의 씨가 자라나는 성도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