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19-12-14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 /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 / 빛과 사랑
요한은 '너희가 죄를 범하지 않도록 이 글을 쓴다'고 하면서 우리의 대언자이며 화목제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합니다. 그는 예수 안에 있는 사람은 그분의 말씀을 지키는 자이므로 예수께서 행하시는 대로 행해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또한 형제를 미워하면 어둠에 있지만 형제를 사랑하면 빛 가운데 있다고 설명합니다.
#묵상합니다
1. 내가 회개했다가 다시 범하기를 반복하는 죄는 무엇입니까? 오늘 나의 전적인 무능을 인정하며 지켜 행해야 할 말씀은 무엇입니까?(1절)
>> 아파트 홈페이지로 쓰이는 까페 운영회의에 갔습니다. 저녁에 부부목장에 묻고 가기로 해놓고 온라인으로 게시판과 회원관리만 좀 도와주면 된다고 하셔서 그러마고 했습니다. 아파트에서 가족들이 오래 지내왔으니 저도 어느 정도는 봉사를 해야겠다는 마음이었는데 어쨌든 결론은 묻지 않고 행한 것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 애착이 많아서 하이텔 - 아미넷 - 신비로 - 싸이월드 - 트위터 - 링크나우 - 페이스북 항상 열정을 가지고 활동해왔습니다. 아내가 여러 갈등에 휘말릴 수 있으니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뭔가 달라지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돕겠다고 답변 했습니다. 온라인에서 지내면서 겪었던 기쁨 만큼이나 어려움이 많았고 결국 어느 곳에서도 무엇을 이루었는지 설명이 안되는 것을 인정하고 말씀에 의지해서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 교회 공동체에서 주로 고상한 지식을 자행한 자입니까? 아니면 부끄럽지만 말씀 안에서 애쓴 나의 모습을 고백하는 나입니까?(3~5절)
>> 부부목장에 갔습니다. 중간에 답과 권면 대신에 목자님이 '희나리'를 부르시기 시작했습니다. 곁의 집사님도 바로 따라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 진짜... 이거 모지... 어쩌지... 한참 궁리하다가 끝물에야 두소절 함께 했습니다. 함께 하면서 공감하지 못하고 모양새 따지고 결과부터 생각하는 것이 저 입니다. 그러면서 11시가 넘어 슬슬 피로가 몰려와도 비티고 있다가 그 집사님이 11시 반이 되어 일어날 때는 신속하게 따라 일어났습니다. 말씀 안에서 애쓴 저를 고백하기보다 어디에서든 여전히 세상 모습으로 살아있는 저를 봅니다. 자고 일어나 묵상을 할때에야 해석이 됩니다. 주께서 행하시는대로 저도 행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3.내가 사랑해야 함에도 미워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이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왜 나를 사랑해주신다고 생각하십니까?(7,9절)
>> 동계캠프 번개스터디를 선바위역에서 하고 점심 후에 스톨커피 2층에서 집의 여자목장 끝날 때까지 주변 분들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주변에서 오래 함께 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와 사랑만이 아니라 서운하고 의견이 달랐던 것들에 대한 기억도 많은 것을 알았습니다. 어떤 분은 어렵고 곤란할 때면 매번 보수 없이 도와주시는데 그 분의 매끈하지 못한 표현에 대해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도 느꼈습니다. 저는 정말 많은 오류를 범하며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런 저를 당신은 다시 불러주시고 항상 은혜 가운데 있게 해주십니다. 그런 사랑을 받으면서도 저는 공정하지도 못한 이해관계를 따지기를 쉽게 하며 살아왔습니다. 주의 사랑을 오늘도 다시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반복해서 살아오는 패턴을 미리 일깨워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번 공동체 말미지만 제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자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위해 수고하시는 분들께 사람의 판단과 정죄에 급급한 제 모습을 보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적용합니다
다음 주 부부목장 노래방 회동에 가서 앉아라도 있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 오인 오판 오류를 피할 수 없는 저를 대속하여 주신 사랑에 감사합니다. 아직도 궁리 많고 뻣뻣한 인생을 살고 있는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오늘의 남은 시간도 내일도 주의 말씀을 지키고 행하신 대로 행하는 시간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