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19-12-13
나타내신 바 된 말씀 / 빛 가운데 행하면 / 우리 죄를 자백하면
요한은 #039우리가 육신으로 나타난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것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기 위함#039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039우리가 빛이신 하나님 가운데 거하면 서로 사귐이 있고 예수의 피로써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된다#039고 합니다. 또한 우리 죄를 자백하면 미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사하신다고 말합니다.
#묵상합니다
1. 요즘 나는 대화 중에 어떤 이야기를 많이 합니까? 그것은 내 인기를 위한 말입니까, 구원의 말씀을 전하는 진실한 증언입니까? (3절)
>> 지나온 삶을 말씀에 비춰 묵상일지를 쓰고 나누다보니 아내가 칭찬해줄 때는 기분이 좋았는데 점점 말을 좀 편하게 합니다. 여자목장을 집에서 할 때 제가 있으면 목원들이 편하게 못나누니 나가달라고 합니다. 갈곳을 고민했더니 최근에 문을 연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을 추천해줘서 사전답사 겸 RunDay 앱 켜고 양재천을 걸어 다녀왔습니다. 춥고 책은 무겁고 지치니 짜증이 좀 났습니다. 평소 묵상일지에 적었던 말들이 순수하게 구원의 말씀을 전하는 진실한 증언이 아니라 제 가식이 섞여 있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2. 내가 여전히 받아들이기 힘든 성경의 가치관은 무엇입니까? 빛 가운데 행하고자 내려놔야 할 세상의 가치관은 무엇입니까? (6~7절)
>> 아들을 제물로 삼겠다고 산에 데리고 가거나 홍수로 다 쓸어버린다든가 점령할 때 남김없이 다 죽인다든가 그런 이야기가 나오면 거부감이 심했습니다. 지금도 그런 표현이 달갑지는 않습니다. 그런 것을 보고 있으면 하나님이 빛으로 느껴지지 않고 악하고 어두운 모습으로 느껴지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야 그 앞의 내용들이 연결되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빛이신데 우리가 나만의 이익을 위해 숨기고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않은 것으로 인해 그 빛을 가리는 것이 먼저였다는 것이 이해됩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빛을 만들어낼 수 없는데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심에서 우리가 빛을 보는 소망을 갖게 됩니다.
어렵다고 힘들다고 하는 학습참여자를 보면 때로 포기하고 때로 혈기가 올라왔었습니다. 제 공감과 준비가 모자라고 표현이 미숙해서 어렵고 힘들 수 있는데 개선에 게으름을 보이며 엉뚱한 탓을 했었습니다. 동계캠프에 추천하고 싶은 도서들을 찍어 SNS 에 올리고 집에 없는 것들은 몇권 빌려왔습니다. 시작만 했을 뿐인데도 마음이 밝아지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3. 나는 가까운 사람에게 어떤 지적을 받을 때 자존심이 상합니까? 책망을 못 듣는 것이 진리에서 떠나 스스로를 속이는 말임이 인정됩니까? (8절)
>> 양재천을 걸어 집에 왔는데 찬 손이 얼굴에 닿았다고 아내가 소리치며 뿌리치니 마음이 확 상했습니다. 사납금을 채워넣은지 며칠이나 되었다고 작은 것에도 죽는 시늉을 하니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놓고 마트랑 동사무소 함께 가주겠다고 아침에 한 약속 지키라고 하길래 혼자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뭔가 틀어지면 제가 잘못한 것은 생각이 안나고 상대방 탓만 합니다.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니 진리를 가립니다. 제가 잘못한 것을 이야기하면 잊고 풀고 좋은 시간을 보낼텐데 제가 그렇게 하지 않으니 집안 분위기만 싸해지고 말씀 없는 시간이 되어 버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초구립양재도서관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동계캠프 도서추천을 우선 몇권 했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안 분위기 싸한 것에서 제 죄를 볼 수 있게 해주셔서
#적용합니다
추울 때 밖에 나갔다 왔을 때는 따뜻해질 때까지 아내에게 접근하지 않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 육신으로 나타난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것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기 위함이라는 말이 들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안 분위기 안좋을 때 남탓만 하고 잘 삐져곤 하는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제가 모자라고 부족할 때는 인정하고 공감하고 노력함으로 자녀들에게 길을 보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