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마음
작성자명 [조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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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7.28
가난한 자 궁핍한 자들을 구원하시며 압박하는 자를 꺽으시며,
만왕이 그 앞에 부복하며 열방이 그를 섬기리로다.
가난한 나를 궁핍한 나를 구원하소서, 주님...
시간에 흉년이 들고 무기력으로 나의 삶이 궁핍하고 피폐합니다.
내 말에 동문서답하는 유건이를 보면서 하나님의 심정을 헤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도 나를 보시며 이렇게 답답하고 또 안타깝고 그러셨으리라...
속이 터져 나가고 한숨이 쏟아진다.
장난감을 사달라길래 알았다고 그러겠노라고 해도,
대뜸 엄마! 나 장난감 왜 안사줘? 장난감 안 사줄꺼지? 하고 계속 물어오는
아들을 향해 아니라고 사줄꺼라는 말을 6-7번은 반복하고.
장난감 칼을 가지고 놀아달라 하기게 피곤한 몸을 일으켜 함께 하다
이제 그만 하자 했더니... 자기랑 놀아 주지 않았다고 투정과 짜증을 부린다.
예뻐서 쓰다듬고 안으려하니 엄마는 자기를 미워하고 싫어한다고 딴소리다.
오~주여! 아이고 속 터져...
유건이를 보며 나를 봅니다.
사랑한다! 내가 너를 존귀하게 여기노라...내가 너를 창세 전 부터 택했노라..
딸아! 내가 너를 아끼며 사랑하고 또 사랑하노라 는 그분의 말씀에 나는,
왜 이모양 이꼴로 만드셨나며 원망과 불평으로 동문서답 했던 나..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 속에 살아 왔음에도 ,
하나님! 언제 나와 함께 하셨나요? 나를 사랑하신다구요? 몰라요!
하나님은 나만 차별하시죠? 우리언니만 예뻐하시는거 다 알아요. 하며 반문했던 나.
이런 나의 모습 나의 죄를 알게 하시려고 우리 아들 유건이가 이렇게 수고를 하나보다.
주여~! 만왕이 당신 압에 부복하듯이 나의 온 마음과 생각이 당신 앞에 엎드리게 하소서.
나의 이런 연약함과 부족함을 아시는 주님!
아시면서 친 백성 그리고 자녀로 삼아 주신 하나님 아버지..
나는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구원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셔서
열방과 같은 나의 주변과 이웃들이 당신을 따르고 심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