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백수가 될 때에
작성자명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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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7.27
나이 드신 분들은 인생을 복되게 마무리하기 원합니다.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사는 것을 원합니다.
몸이 건강할 뿐 아니라 맑은 정신으로 살기 원합니다.
거기에다 자녀들이 힘있게 서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수가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18)
늙어 백수(흰머리)가 되었을 때도 복될 수 있는 것은
사람의 지혜와 능력, 준비로는 불가능합니다.
너무나 많은 변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본 시편은 다윗의 인생 황혼에 기록한 것이라고 합니다.
다윗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뼈져리게 느낀 것입니다.
자신의 힘으로는 복된 인생을 만들어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강력한 왕이었습니다.
강한 힘과 많은 부를 가졌습니다.
전쟁에 나가면 언제나 승리했습니다.
그가 원했던 것은 거의 손에 넣었습니다.
이렇게 힘있는 왕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었다면
이 모든 것이 일순간에 날아감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아들 압살롬의 배반은 참으로 뼈아픈 일이었습니다.
아들의 손에 예루살렘 성을 빼앗겼습니다.
많은 신하들과 백성들도 압살롬의 편으로 돌아섰습니다.
자신의 생명 마져도 보장받을 수 없었습니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이 끝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히도벨의 지략을 막지 않으셨다면
압살롬의 판단을 흐리지 않으셨다면 왕궁으로 돌아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압살롬이 다윗의 군대에 의해 죽고 다시 왕궁으로 돌아왔으나,
다윗의 마음은 죽은 아들로 인해 지울 수 없는 상처를 가졌습니다.
아들 압살롬의 반역은 다윗에게 있어서
성공해도 문제지만 실패해도 문제였습니다.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순간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고는 살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지 않으시면
다윗의 왕궁도 다윗의 찬란했던 업적도
한순간에 무효가 되어 버립니다.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을
장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 (18)
다윗은 후대에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게 알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다윗은 찬란한 업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을 전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의 크심을 알리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자녀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자녀들이 하나님의 힘을 알고,
하나님의 능력을 확신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일이 있고 문제가 있을 때,
하나님께 달려가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 어려움 속에 있어도 하나님께서 다시 일으키시고
더욱 창대하게 하시는 것을 압니다. (20-21)
그것이 다윗의 찬양의 제목이고,
다윗 시의 내용이었습니다.
인생의 황혼에 이것을 깨닫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젊을 때에 이 사실을 알게 하소서.
자녀들에게도 이것을 알리므로
그들의 삶을 풍성하게 이끌기 원합니다.
지금 인생의 마지막을 보게 하소서.
평안할 때에 힘든 순간을 기억하게 하소서.
그래서 지혜롭게 인생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