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하고 질긴 나
작성자명 [이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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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7.27
남들이 보기엔 착한 여자 괜찮은 여자
한분 뿐인 어머니께는 속 안 #50026;이고 공부 잘 하는 딸
그것이 나의 모습인 줄 알고
나의 잣대에 안 맞는 사람들은 사람 이하로 평가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속지 않으셨습니다.
나의 속의 교만과 사랑없는 냉정함, 욕심을
그리고 철저히 무관심하며 둔한 나의 모습을
친구들보다 형제보다 잘났다고
티 내지 않고 교만한 나를
결혼이라는 광야에서
완전히 낮추시고 불쌍한 자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그 심한 광야로 넣으신 이유는
살살 다루어선 절대 변하지 않을 둔하고 질긴 자 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남편과 가족이 나의 구원을 위해수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다뤄주지 않으셨다면
바리세인의 허레허식을 뺨치는그런 자 였으리라 생각합니다.
회칠한 무덤 예수님이 가장 끔찍해 하시는 그런자
그곳에서 나오게 하시려고
오래 참으시고 돌보아 주신 주님을 세세토록 찬양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나도 모르게 내 모습으로 달려가고 있는 나를 봅니다.
남편을 판단하고 긍휼히 여기지 못하며 사랑이 부족하여
지금도 마음 한 쪽이 싸늘한 내 모습을.
이 세상 누구도 용납할 것 같은데
매일 보는 남편은 힘이듭니다.
그래서 이부족한 자의 훈련원으로 남편을 쓰셨겠지?
하나님은 실수가 없는 분이시니.
주님 앞에 확실히 변하지 못하고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너무 부끄럽지만
이 부족한 모습 그대로 사랑해 주시고 악한 길에서 돌이키도록 힘주시는
나의 아버지 나의 하나님 앞에 서는 날까지
찬양하며 갈 수 있는 힘을 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