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19-11-21 목
저주가 임하리니 / 그를 잊으므로 / 네가 미치리라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에게는 저주가 임합니다. 죄를 범한 사람이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여호와께서 저주를 내리십니다. 그 저주는 불순종한 자의 육체의 소유를 넘어 그가 속한 가정과 공동체 그리고 자연환경과 민족에게까지 범위가 확대되어 여호와꼐서 죄와 죄인을 멸하시도록 합니다.
#묵상합니다
1. 나에게 임한 저주는 무엇입니까? 그것으로 나의 어떤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까?(5절)
>> 컨디션트레이너인 고교동창 집에 놀러갔습니다. 요리조리 건드려보더니 좋은 말로 이것 저것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정신과 약도 먹고 혈압이랑 고지혈약도 먹는데 ... 먹성과 체중, 건강관리가 마음대로 안됩니다. 제 좋은대로 살아온 세월이 생각났습니다. 건강은 꺾이고 나이는 드는데 아이들은 커나오니 저주를 피할 수 없습니다. 아내는 KFC 알바를 하겠다고도 하고 집 줄여서 경기도로 이사하자고 합니다. 중3은 용돈이 모자란다고 날마다 엄마랑 목소리를 높입니다. 아내가 이야기하는 창업한 지체처럼 믿음생활 핑계는 그만대고 어디 사업장을 내서 일을 더해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2. 반드시 비를 내릴 것이라 믿고 있는 하늘은 무엇(누구)입니까?(24절)
>> 하늘이 그 때 그 때 많았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과 조상님, 부처님, 컴퓨터, 기술, 직장, 자리,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모든 중심에 제 자신을 하늘로 아는 제가 있었습니다. 노력하고 믿는대로 성실하게 움직이면 뭐든 해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말씀을 듣기 시작한 후로도 잠시 놓치면 ... 혈기가 오르면 ... 같은 방식으로 움직이는 제가 있습니다. 한 동안 우리들교회가 반드시 비를 내릴 것이라고 믿은 기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맞는듯 하면서도 제 생각이 약간 핀트가 나간 부분이 있었습니다. 가정을 하늘처럼 믿기도 했습니다. 엊저녁에도 꼭지가 한번 뒤틀려서 중3과 아내 앞에서 표정과 입간수를 못하고나니 그것도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고 사랑의 대상이라고 하시네요. 제 자신도 믿지 않고 그저 사랑해주기로 했습니다.
3. 땀 흘려 얻은 수고가 연기처럼 사라진 경험이 있습니까? 그 사건을 통해 내 죄를 인정하게 되었습니까?(33절)
>> 가정도 돈도 명예도 사람들도 기업도 건강도 연기처럼 사라진 경험이 있습니다. 자신은 보지 못하고 환경과 남에게 원인이 있다고 오랜 세월 원망하며 살았습니다. 혹시 좀 있기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으로 제 삶이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가진 제가 변하지 않으니 여러 형태로 반복해서 겪으며 살았습니다. 사건이 지나고도 오랜동안 깨닫지 못하다가 작년부터 말씀을 들으며 제게 있었던 사건들이 한가지씩 해석되었습니다. 그 모든 근본에 제가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누워지내던 아내가 알바를 하겠다고 합니다.
중3이 요즘 게임보다 공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친구가 건강생활에 대한 조언을 꾸준히 해주겠다고 합니다.
#적용합니다
아내가 집 줄이고 경기도 가자고 해서 공동체에 여쭤보라고 했습니다.
권면해주시는대로 적용하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 군포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를 은혜 가운데 끝나도록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에 순종함 없이 살다가 건강이 흐트러져 아내를 일터로 나가게 만드는 저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자녀들이 엄마와 목소리가 높아지더라도 청하지 않으면 끼어들지 않게 저를 붙들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