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심여김을 받은 엄마
작성자명 [원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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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7.22
언제 부턴가 난 작은딸아이와의 관계가 점차로 소원해지며 은근히 말투에서 날 무시하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작은딸은 지 언니와 6 살 차로 우리의 귀여움을 많이 받고 자랐다.
그런데 요즘들어 부쩍 신경질을 부리고 나와의 대화는 곧장 말 싸움 으로 끝나곤 했다.
아빠땜에 내 인생 망쳤어!
아무리 우리가 경제적으로 힘들다고 하소연 하여도 정말 아무런 요동도 없는 꿋꿋함으로
무관심하게 살아가는 지아빠에 대한 원망의 소리다.
일확천금을 꿈꾸며 날마다 환상의세계에서 살아가는 남편이 싫어 이혼한 난 무엇이든
잘 할것 같았다.
이혼전 무슨일이든 하기만 하면 잘 되었기 때문에 일 저지르는 남편만 아니면 돈도 모으고
예수도 더 잘 믿을것 같았다.
그러나 무엇을 시도해도 되는일도 없고 무엇보다 힘든것은 나를 누르는 삶에대한 두려움
이었다.
회개와 말씀적용의 삶을 산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난 생존에대한 두려움으로 모압땅에
우거하며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딸의 우울증은 다시 도진것 같았고 자신에게 아무런 것도 해 줄 능력 없는 엄마 아빠가
한심한듯 딸은 내게 경멸과 조소의 시선을 보냈다.
그~즘 내게 교통사고가 났다.
경미한 사고 였지만 다시 일을 시작 하려는 그 주 였기에 하나님께서 기도하라고 주신
시간으로 여겨져 아침이면 병원 옥상에 올라가 큐타와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룻기
빈 것이 되어 베들레햄으로 돌아온 나오미!
믿음의 계보을 이어야할 사람이기에 베들레햄에 있어야 하는데...
그레데에 남겨져 있어 그곳에서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신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친 백성의 삶을 살아야 하는데 영생에 대한 참 소망보다 이땅에 대한
염려와 근심을 내려놓지 못함 불신앙의 열매가 우리딸 에게 맺어짖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복종치 아니하고 헛된 말을 하며 속이는 자가 할례당 가운데 심하니
날마다 교회는 다니다고 하면서 큐티는 한다고 하면서 영원 구원에 대한 애통함보다
내 삶에 대한 두려움이 더커서 아이에게까지 두려움의 영이 임하여 자신의 미래에 대한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급기야는 하나님도 불신하게 만드는 엄청난 죄악을 저지른 자 였던
못나디 못난 어미였던 것이다.딸의 없신 여김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였다.
주여!
베들레햄을 돌아왔사오니 용서 하옵소서!
빗물 같은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집니다. 어리섞고 미련한죄인 마른 막대기 보다 못한
아무 짝에도 쓸데없는 죄인!
몇날의 회개를 통해 전도의 열매가 있었고 무엇보다 감사한것은 이번 청년부 수련회를
다녀온 딸아이 놀라운 고백이었습니다.
고백의 내용은 하나님이 아빠에게 돈을 주지않아 돈이 없어서 너에게 돈을 주지 못하는 거니
아빠를 더이상 미워하지 말라고 하셨고 왜 그렇게 감사가 없냐고 하시면서 3일 내내 회개만
시켰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부턴 불평하지않고 열심히 살겠다고 고백을 한다.
물론 나에대한 딸아이의 눈빛도 말투도 달라졌다.
할렐루야!
수요낮예배를 통해 절절히 하는 회개의 역사가 나와 주변 또 나의지체를 살리는 기적의
시간이 되고있다.
딛2장15절: 너는 이것을 말하고 권면하며 책망하여 누구에게든지 업신여김을 받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