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19-10-22 화
두 돌판과 궤 / 레위 지파의 사명 / 여호와께서 요구하시는 것
멸망 위기의 이스라엘을 위한 모세의 기도를 들으신 여호와께서 다시 십계명을 돌판에 써 주십니다. 여호와께서는 레위 지파를 구별하여 언약궤를 메고 그 분의 이름을 축복하는 제사장의 직분을 맡기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사랑하며, 나를 경외하며 섬기라'고 명령하십니다.
#묵상합니다
1. 내가 처한 멸망의 위기는 무엇입니까? 그때 날마다 큐티하며 마음판에 말씀을 새기고 내 삶의 궤에 소중히 담는 적용을 하고 있습니까? (1,4절)
>> 오후에 제가 조합지기로 있는 소셜웹전문가협동조합의 노량진 사무실을 철수하러 갔습니다. 사물함을 비우고 책상을 정리하고 인사하고 다니니 기분이 묘했습니다. 외형 실적이 부족해서 동작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공간을 사용하는 것이 연장이 안된 것입니다. 조합 소재지야 해결하면 되겠지만 작년 초까지 제가 악하고 부족해서 있었던 일들의 여파라고 생각하니 사무집기들을 메고 나오는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싸이월드 커뮤니티아카데미와 연합회 활동을 접고 트위터로 파티를 옮기던 때에도 환경과 남 탓만 했는데 제가 많은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기준으로 세상을 보고 맞지 않으면 다 갈아엎고 새로 시작하면 된다는 몸에 밴 습관이 참 많은 것을 불러왔습니다. 위기가 올 때마다 주시는 말씀을 새기고 삶의 궤에 담아가는 적용을 하겠습니다.
2. 레위 지파로서 말씀의 궤를 매기 위해 어떤 적용을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만이 나의 기업이심을 믿고 감사합니까? (8-9절)
>> 저녁에 군포에서 경기tv미디어 자문을 하고 저녁이 나오고 목사님 기도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자리였지만 편안하고 감사와 기쁨이 있었습니다. 여의도에서 형편이 어려울 때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홍보국장을 덥석 맡았다가 그 전신이 전두환의 사회정화위원회인 것을 나중에야 알고 뛰쳐나왔습니다. 공동체도 없었고 기도도 없이 살다가 얻은 흑역사입니다. 분깃이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 만이 저의 기업이심을 알고 공동체에 묻고 가며 말씀에 의지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3.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 분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 참 행복임을 인정합니까? 내 곧은 목을 꺾기 위해 적용해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13,16절)
>> 밤에 식구들끼리 모여앉아 야식을 하면서 괜찮아~ 괜찮아~ 내 자유야 하며 먹었는데 아침에 속이 좋지 않습니다. 항공사 다니던 마지막 말미에 가정은 가정대로 괴롭고 IMF에 그룹사 정보부문들 감사다니며 대책보고서를 만들다보니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어서 폭음을 했습니다. 금호타이어 가는 날 동료가 찾아와 씻겨 데려간 일이 생겼을 정도로 무너졌으면서도 제 대책안이 채택되지 않았을 때 결론을 내놓고 내보낼 사람을 이용한 것 아닌가 오래도록 남탓만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자기관리가 되지 않다보니 리포트에 부실함이 있었거나 제 말의 신뢰가 떨어진 결론일 수 있겠다 싶습니다. 그때 교회도 오래 떠나 있어서 경외함도 명령을 지키는 것도 없이 목만 곧았습니다.
지리산 셋째와 통화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 둘째 목소리도 들었는데 맏이는 통화도 카톡도 안됩니다. 제 곧은 목으로 세 아이는 아비 없이 지내고 아이들 엄마는 과부같이 되고 저는 세상의 나그네로 오랜 시간을 살았습니다. 아이들이 말씀 안에서 살아가게 될 때까지 기도하고 잘 지키며 살아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둘째 목소리도 들었습니다.
야식... 먹을 때는 좋았습니다. 새벽에 짚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사무실을 접어주시니 또 배웁니다.
#적용합니다
밤에 아이들 대화에 끼고 싶을 땐 설겆이나 빨래를 개키며 끼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말씀을 새겨안고 살지 못하고 제 기준대로 살면서 자신과 사랑하는 이들을 힘들게 만든 저를 용서해 주옵소서. 자녀들에게 말로 잔소리하기 보다 말씀과 주의 십자가에 의지하고 가는 삶을 보이게 하옵소서. 여호와만이 저의 기업이시오니 레위 지파의 사명을 기쁘게 감당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