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19-10-14 월
여호와께서 명하신 것 / 명령을 주신 이유 / 여호와를 사랑하는 길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는 그들이 차지할 땅에서 행해야 할 것들입니다. 하나님이 이것을 백성에게 주신 목적은 그들과 그 후손이 여호와를 경외하고 복을 받게 하시려는 데 있습니다. 유일하신 하나님을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사랑하려면 그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기며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
#묵상합니다
1. 하나님이 '들려준 말씀대로 행하라'며 나를 보내신 땅, 건너가 차지하게 하신 땅은 어디입니까? 그곳에서 말씀대로 행하고 있습니까? (1절)
주일에 아내는 양육OT 한다고 판교로 가고 아이들과 휘문으로 갔습니다. 찬양 중에 도착한데다 목사님이 몸이 안좋으셔서 설교를 못하시고 곁에 아내가 없으니 맨 뒤에 앉아 졸졸했습니다. 설교가 일찍 끝나 중등부가 덜끝난 식당 앞에 줄이 계단 위까지 길게 섰습니다. 식당 문앞 계단 위에서 부부싸움 하시는 분도 보이고... 반대쪽 문으로 가면 새치기를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드는 자신에게 피식 웃음이 나왔습니다. 막내랑 국수를 받아들고 돌아오니 자리에 다른 분들이 앉아서 멀뚱하니 바라보셨습니다. 다른 빈자리 찾으면서도 흘기는 마음의 제가 보였습니다.
말씀 없이 살아왔으니 말씀을 대한 이후의 모든 삶이고, 저만 믿고 살아왔으니 가족과 이웃, 공동체와 함께 사는 삶, 기술로 살던 온라인에서 말씀으로 대하는 SNS, 자녀들과 자녀의 자녀들이 살아갈 시간이 보내신 땅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행하는 것은 원이지만 묵상일지 올리고 나면 다음날 말씀 보게 될 때까지 말씀을 놓치는 시간이 많습니다. 몸에 완전히 밴 이후면 모를까... 이제 시작한 저로서는 말씀을 놓치는 순간 튕기듯 말씀 없이 살던 제가 튀어나옵니다. 목사님이 권해주신대로 하루 성구 한 절 암송하는 것 좋겠습니다. 자녀와 아내가 뽑은 것은 5절 말씀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2. 오늘 내가 행해야 할 하나님의 명령은 무엇입니까? 명령에 담긴 약속은 무엇이며, 그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있습니까? (2-3절)
책 함께 쓰는 조건으로 공동체에 한번 오셨던 공동저자 교수님을 군포가는 4호선에서 만났습니다. 술을 마실 때 만나기 시작했던 분이라 요즘 전혀 안마시는 제가 신기하셨는지 변화가 언제부터인지 물어보셨습니다. 일년 좀 더되었습니다 이야기하면서 다시 함께 다니자는 말이 입안에서만 맴돌았습니다. 아직도 세상 이목 의식해서 제가 받은 것을 증거하는데 주저하는 저입니다. 제 날을 장구하게 해주시고 크게 번성할 것을 약속해주셨는데 말씀을 지키고 행하는데 아직 너무 어립니다.
3. 나는 하루 중 언제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마음에 새깁니까? 새겨진 말씀이 나의 행실과 삶에 중심이 되고 있습니까? (5-9절)
군포에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맡고 계신 목사님과 처음 뵈었습니다. 어떻게 날마다 묵상을 SNS 에 올리세요? 물으셨습니다. 그 전부터 페친이라 꾸준히 보셨던 모양입니다. 말씀을 종일 붙들고 계시는 많은 교회지체 분들이 떠올라서 입이 다물어졌습니다. 제 마음이 강하고 고난을 이겨 제 죄를 몰랐으면 주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채근담처럼 세상 사는 좋은 지혜 정도로만 알고 참고하고 끝냈을 것입니다. 주께서 충분한 시간을 세상을 떠돌도록 허락하셔서 세상 것을 주워모아 제가 짠 OS가 얼마나 오류가 많고 약한지 압니다. 주신 말씀이 제 OS 로 깔리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말씀 붙드는 분들과 군포 사업을 하게 해주셔서
빠듯한 생활비 안에서 바가지 안긁고 꼬약꼬약 생활해주는 아내를 주셔서
주일 저녁 가정예배를 자녀들이 당연하게 생각해줘서
#적용합니다
하루 한 절 암송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한 주를 말씀으로 시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명령과 규례와 법도에서 수시로 벗어나는 제 삶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저부터 자녀들의 땅까지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며 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