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19-10-12 토
제 3,4계명 / 제5~7계명 / 제8~10계명
모세가 하나님이 주신 명령을 선포합니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고,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합니다. 또 부모를 공경하고, 살인하지 말며, 간음하지 말라고 합니다. 도둑질하지 말고, 이웃에 대해 거짓 증거하지 말며, 이웃의 아내나 집, 밭이나 모든 소유를 탐내지 말라고 합니다.
#묵상합니다
1. 하나님의 이름으로 한 약속을 지키고 있습니까?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예배하며 안식을 누리기 위해 내려놓아야 할 염려와 불안은 무엇입니까?
>> 믿는 가정에 태어났지만 말씀이 들리지 않고 함께하는 공동체가 없으니 말씀을 지키며 살지 못했습니다. 가정을 매번 지키지 못했고 세상의 성공을 향해서만 계속 뛰어다녔습니다. 지금도 맡겨 주신 자녀들을 양육하는데 말씀을 믿고 공동체에 의지하는데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쟤 염려와 불안의 근원은 모든 것을 제 힘으로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믿고 공동체를 믿고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믿으면 될 것을 제 힘으도 무엇이든 해내고 개선하려고 나가 보려고 하면서 살았갑니다.
2. 낳아주시고 예수 믿게 해주신 부모님을 공경하고 있습니까? 가정을 흔들고 부부 연합을 깨뜨리는 나의 외적 내적 간음의 죄는 무엇입니까?
>> 조용히 지낸듯 하면서도 건강 문제 등 여러가지로 부모님 속을 많이 썩였습니다. 고3 때 부터 대학 졸업할 때까지 네 살 위 여인과 결혼하겠다고 거의 집을 나가 살았습니다. 부모님이 많이 힘드셨습니다. 살다보니 나중에야 제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알고 부모님도 이해 하게 되었지만 아버님은 저에게 제대로 된 사과도 듣지 못하시고 4년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지금도 일흔여덟이신 어머니가 시골에서 혼자 살고 계십니다. 올라오시지도 않고 내려가 모시지도 못 하는데 교회를 다니시니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그래도 날마다 같은 말씀으로 함께 하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지금도 다른 사람의 사업들은 나서서 도우면서 막내 동생의 직장은 살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살아 있는 동안 이것저것 이루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 가정에 충실하지 못했습니다. 자녀들과 보내는 시간이나 아내와 보내는 시간 보다는 바깥을 다니면서 강연하고 강의하고 교육하고 컨설팅 하며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3. 남의 소유나 수고, 명예나 아이디어를 도둑질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것과 비교하며 탐내고 있는 이웃의 소유는 무엇입니까?
>> 제가 자문하고 강연하며 먹고 사는 내용을 보면 서비스 제공사들의 도움말/고객센터에 이미 올라와 있고, 유튜브에서도 상당부분 찾을 수 있고, 검색해서 나오는 것까지 하면 90% 이상 누군가 만들어서 공개한 것들입니다. 제가 하는 일이라고는 그것들을 맥락에 맞춰 정리하고 상황에 맞게 권하는 정도인데 너무 많은 감사와 주목을 받으며 살았습니다. 환경과 일별을 허락하신 것도 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루어진 것인데 제것처럼 착각하고 살았습니다.
제가 다른 분들이 웹에 공개한 것들을 참조해서 정리한 것은 생각하지 않고 제가 정리하고 발견한 것을 다른 분들이 말없이 인용하면 우쭐해하거나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작년까지는 제 손으로 오픈하면서도 속으로 생색이 나고 자랑스러워하곤 했습니다. 지으신 이도 하나님... 죄 가운데에서 건지신 이도 주님이신데 제 열심을 내세워 비교하고 소유를 따지며 살아온 것을 회개합니다.
#감사합니다
군포 공개강좌 갑작스럽게 취소된 것을 통해 제 안의 모습을 보게 해주셔서
닭갈비 안태우고 목장보고서 올리고 잠들 수 있어서
아침에 묵상 두문항하고 저녁에라도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적용합니다
정기적으로 식구들 안부를 하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 스스로를 볼 수 없는 저를 위해 계명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리 성실과 열심을 다해도 어느 것 하나 바로 지킬 수 없는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지켰다고 생각하고 돌아보면 그림자를 밟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입다물고 잘 지고 따르며 살아내기를 소망합니다. 제 죄를 대속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