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2장 1-13절을 보며, 하나님의 눈을 묵상한다.
하나님은 그러셨다.
다 보고계셨다.
눈으로, 눈을 크게 뜨고 다 보고 계셨다.
룻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남편 없는 시모를 어떻게 사랑하며 섬겼는지,
어떻게 시모 나오미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여 왔는지,
그 마음 씀씀이 하나하나 보셨다.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읽고 계셨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시다.
룻의 행동거지 뿐아니라 깊은 마음 속내까지도
일일이 다 살펴보고 계신 분이시다.
눈을 크게 뜨고 보고계신 분이시다.
보아스는 말한다.
그 하나님이 룻을 날개 그늘 아래에 보호해주실 거라고,
온전한 상 주실거라고..
하나님의 헤세드다.
사랑하시는 자에게서 눈을 거두지 아니하시며,
필요한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주시는 헤세드의 하나님이시다.
룻의 하나님은 오늘 나의 하나님이심을 믿는다.
이 땅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말하며 행동하는지,
그 하나하나를 다 살펴보고 계시는 하나님,
그리고,
때에 따라 필요한 헤세드의 은혜 베풀어주시는 분이심을 믿는다.
이사야서 말씀이 생각난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같겠고,
햇빛은 칠배가 되어 일곱날의 빛과 같으리라.(30:26)
고린도전서 말씀이 또 생각난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10:13)
오늘도 하루가 밝았다.
이 하루도,
내 사정을 아시고 능력의 한계를 아시는 하나님께서,
달빛이 햇빛같은,
햇빛은 칠배가 되어 일곱날의 빛과 같은 은혜를 주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피할 길을 내게 해주실 것을 믿는다.
룻의 하나님은
오늘 나의 하나님, 우리들의 똑같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