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저곳 타향살이
작성자명 [안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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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7.13
룻기 1장 1~14 찬양 363
룻기를 시작하며 룻이란 여인은 옛날 한국의 여인들의 삶을 보는듯 합니다
시집을 오면 그집에 뼈를 묻어야 한다는 말은 몸과 마음을 다 내어 놓고
살아야 한다는 말 같읍니다
고향을 떠나 (아버님 고향은 이북이지요) 이곳 저곳 타향살이를 하며 서울을 거처
이곳 인천까지 오게 되었읍니다
다 망해 집값이 싸다는 이유로 오게 되었는데 벌써 20 여년이 되어갑니다
인생의 거반을 흉년속에 살다보니 이제는 이력이 날때도 되었는데
아직도 힘이 들어 헉헉 거리고 있읍니다
나오미 처럼 남편이 죽은것도 아니고 자식이 죽은것도 아닌데
세상 짐은 나 혼자 진것 같이 삽니다
요즘 이 흉년을 벗어날 땅이 어딜까 하며 이생각 저 생각 궁리를
많이 하게 되었읍니다
오늘 말씀은 나의 속 마음을 아시고 주시는 말씀같읍니다
새벽에 하던 큐티나눔도 그냥 시간나는 대로 하게 되고
믿음없는 생활을 꾸짖으시는 말씀입니다
나오미가 예수님이 탄생하실 베들레헴 고향으로 돌아감같이 나의 믿음의 첫사랑을
회복하여 믿음의 고향으로 가야 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