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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유영진]
댓글
1
날짜
2019.09.19
#묵상일지 2019-09-19 목
비방하지 말라 /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 / 허탄한 자랑
형제를 비방하거나 판단하는 자는 율법을 비방하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우리는 잠깐 보이다 없어질 안개와 같은 인생이기에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허탄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며, 선을 행할 줄 알면서도 행하지 않는 것은 죄입니다.
#묵상합니다
1. 내가 요즘 내 기준과 잣대로 비방하고 판단하는 대상은 누구입니까?(11절)
프로그램 디버깅과 벤치마크가 몸에 배서 문제점을 찾아내고 비교하는게 일상입니다. 겉으로 표현은 잘안한다고 생각했는데 중3이 제가 그러는 것이 아주 잘보인다고 하니 가족 모두 웃습니다. 속으로는 더합니다. 오히려 제 기준과 잣대로 비교 판단하지 않는 대상이 있나 생각해보니 없는 것 같습니다. SNS 를 스스로 제대로 써보지도 않고 두려워하고 비방하고 판단하는 사람들을 낡은 신문과 가짜뉴스의 신봉자라고 하면서 비방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들이 가장 큰 피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요해서 잘 활용하려고 노력하는 분들을 도와서 좋은 선례들을 많이 만들어 자연스럽게 흐르게 하는 것이 제가 할 일인데 이웃을 판단하고 비방하는 것으로 쉽게 제 자리를 만들려한 게으름과 악함을 깨달았습니다.
2.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 확신으로 계획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나는 말씀의 인도와 공동체의 권면을 잘 받고 있습니까?(13절)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수많은 것을 계획하며 살았습니다. 사실 제 삶의 대부분이 계획도 아닌 자기 확신 만으로 벌였던 사건들의 모음처럼 느껴집니다. 말씀 묵상을 날마다 하면서도 적용도 그 날 뿐이고 다 까먹는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작은 변화가 많이 쌓여갑니다. 권면도 왜 그런 말씀들을 해주시는지 잘 이해가 안되다가도 안정과 감사를 갖게 됩니다. 내일 일을 알고 싶어 계획하고 매달리고 각종 도구와 기술을 쓰지만 그 끝날의 사건만이 확실합니다. 그 날에 무력한 자아를 평생 믿고 붙들고 가는 것보다 허망한 것은 없습니다.
3. 교만한 마음에 내가 습관적으로 하는 자랑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을 알고도 행하지 않는 일이 있다면 무엇입니까?(16~17절)
13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14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17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아니하면 죄니라
강연 자리에 따라 90년대 중반에 댓글을 처음 만든 것과 80년대 초반에 ~님 문화의 시작점에 있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비치곤 했습니다. 주신 은혜가 쌓이고 그 시기와 사건을 허락하셔서 쓰임 받은 것임을 깨닫지 못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마냥 교만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빈약한 자아를 수많은 허망한 자랑으로 덮어 숨기고 살아왔습니다.
아직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합니다. 그저 보이는 말씀과 설교를 들으며 회개하고 지켜내지도 못하는 적용거리를 챙기며 하루를 시작해야 하는데 게으름과 요령이 먼저 납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날이 좋아서 차창 열고 남양주까지 갔습니다. - 근데 콧물 납니다 ㅠㅠ -
딸램방 옷장 하나 안방 베란다로 옮기고 하나는 중3이 도와줘서 별탈 없이 내다놨습니다.
토마토 아무도 안먹길래 주스 만들었더니 맛있습니다.
목장 카톡방 대화가 즐겁습니다.
#적용합니다
사람을 만나면 제가 할 수 있는 것들 메모부터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가족과 동료, 이웃을 비방하며 판단하며 살아온 저를 말씀과 공동체로 되살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내에게 왜곡, 꼬임, 삐짐 대마왕이라는 소리를 듣고 사는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안개 같은 인생에서 허탄한 자랑을 멈추고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게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목록
박윤업
2019.09.19
오늘 하루도 하느님의 가호가 선생님 가정에 깃들기를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