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19-09-18 수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 /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 /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싸움과 다툼은 정욕에서부터 납니다. 우리가 구하여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정욕으로 잘못 구하기 때문입니다. 세상과 벗 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가 되며,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께 복종하고 마귀를 대적하며 주님 앞에서 스스로 낮추면 주께서 우리를 높여주십니다.
#묵상합니다
1. 주의 지체들과 싸우거나 다투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가 정욕으로 구하는 것은 무엇입니까?(1,3절)
어제 동료로 부터 컨설팅 문서와 10월부터 시작하는 교육과정 문서 안해놨냐고 한소리 들었습니다. 책쓰는 것도 곁에서 닥달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진도가 나가다가 신경 덜쓰면 멈춰섭니다. 컴 오래 만지고 기업 정보서비스기획과 신뢰성분석, 벤처 쪽을 거쳐서 문서를 아예 못만들지는 않았습니다. 사기 당해 전재산 잃고 빚더미에 앉아 신불자를 거친데다 2010년에 오른쪽 마비를 겪고 나니 문서만 보면 겁이 납니다. 다툼과 갈등을 직면하지 않고 어떻게든 책임을 피하고 싶어서 서류 비슷하게 생긴 것으로 부터 계속 도망치려고만 합니다.
한 도시는 지금 규모로 계속 강의하려면 내년에는 등록하라는 전화를 받았는데 문서가 무서워서 포기할까 합니다. 매주 쓰는 목장보고서가 제일 무섭습니다. 있는 문서 프린트하는 것도 아내에게 해줄때까지 부탁하는 것을 바깥에서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다 보니 주변으로 부터 말을 듣지만 제가 생각해도 설명이 잘안되니 답답해서 혼자 속상해하고 삐지곤 합니다. 지금 하는 일에 대한 욕심과 집착이 있어서 분야를 떠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많아 규모있는 일에 대한 정욕은 일어나지만 저나 동료들에게 피해 갈까 포기한게 너무 많습니다.
2. 내가 지금 세상을 벗으로 삼고 행하고 있는 죄는 무엇입니까?(4절)
돈에 대한 집착입니다. 그것도 버는 쪽이 아니고 못쓰는 쪽입니다. 교회 목사님 일본과 성평등 이야기는 갸우뚱 하다가도 절전과 걸레질 이야기 들으면 막 공감하고... 딸램이 장판켜놓고 나간 것 발견하면 혈기가 납니다. 아내와 함께 쓰는 자동차 기름은 누구 쓸 때 바닥나는지 둘이서 러시안룰렛을 하고, 원했는데 못사고 참던 것을 당근에서 헐값에 발견하면 신납니다. 기업 BPR 컨설팅 때 효율과 비용절감에 너무 집착하다 의뢰처 직원들에게 싫은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휘문이 기름값이 덜들 것 같고, 목장에서 제 차례 오면 짜장만 하고 싶습니다. 우선 순위가 문제라는데 깜박깜박 합니다.
3. 나는 마귀를 대적하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있습니까? 내가 회개해야 할 두 마음은 무엇입니까?(9절)
날마다 묵상기록도 안하면 문서 만지는 것이 더 두려워질듯 합니다. 십일조 안하면 돈 집착이 더 커질 것입니다. 가족과 묵상나눔을 하니 냥이 똥치우는 것 미루다가 실갱이하는 아들과 엄마를 봐도 혈기가 입밖으로는 안나옵니다. 표정 변화는 없는데 속으로 예쁘다가 밉다가... 평온하다 혈기가 오르다하는 저를 주께서는 아십니다.
#감사합니다
애들 다 학교 갔습니다. ㅎ
일시적이지만 아재개그에 아내 혈압이 복원되곤 합니다. ^^ (돈이 안듭니다)
오늘은 남양주농업기술센터 갑니다. (제 손으로 교재 다 만들었습니다)
#적용합니다
하루 한페이지 씩이라도 그때그때 필요한 문서를 만들겠습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꺾이고 약해졌지만 제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살아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반백년을 다툼 속에 정욕으로 세상과 벗이 되고자 살아온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을 잊지 않게 하시고 아이들과 이웃들에게 겸손으로 대하는 것을 허락하옵소서. 죄 가운데 엎드리오니 주께서 필요한 곳에 디딤돌로 쓰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