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19-09-14 토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 자유의 율법
야고보는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가진 형제들에게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해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신다고 합니다.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 받을 자처럼 말하고 행하라고 하면서 긍휼은 심판을 이긴다고 말합니다.
#묵상합니다
1. 공동체 안에서 나는 외적인 조건만 보면서 누군가를 차별하거나 편애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2-4절)
SNS 를 하면서 자기를 숨기는 성향이 강한 분들은 페친을 맺지 않습니다. 심지어 맺었다가도 얼굴사진을 감추거나 타임라인의 글을 전체적으로 감추면 끊어버립니다. PC통신 때부터 벌어진 사건들 뒷수습하며 뛰어다니다가 얻은 습관이기도 하지만 다른 분들이 제 프로필에 들어왔을 때 신뢰감 있는 페친들과만 교류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은 욕심이기도 합니다. 아날로그 조건이 좋은 분이라도 프로필과 타임라인 등 외적인 조건을 통해 차별하고 편애하는 것은 관계의 편의를 구하고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따지는 모습이 제게 있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라는 최고의 법을 지키고자 내가 사랑을 실천하고 섬겨야 할 대상은 누구입니까? (8절)
막내동생 영빈이가 추석이라고 아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직장도 퇴직하고 첫 아이 기르느라 힘들텐데 일찍 부터 준비해서 다녀가는 뒷모습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부부가 말씀 안에 있으니 감사합니다. 제 분야에서는 겉으로 화려하고 잘나보이지 않아도 꾸준히 질문하고 실행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자기가 한 노트와 수업을 찍은 영상을 다른 분들을 위해 나누는 분들이 계십니다. 아무래도 그런 분들을 뵈면 부족한 부분들을 메꿔드리고 싶고 무료로라도 자문하고 지원해드리고 싶습니다.
3. 말씀을 통해 내 죄를 보고 회개함으로 긍휼한 마음으로 곁에 있는 지체들을 대하고 있습니까? (13절)
여주 처가에서 닭갈비를 먹는데 양이 넉넉함에도 불구하고 중3이랑 경쟁이 붙어서 제가 더 먹은 것 같습니다. ㅡㅡ 오는 길에 배낭에 눌러담아주신 노각이랑 야채들을 무거워 힘들어하길래 달라해서 맸습니다. 키가 저보다 더 크고 잘달려서 다 큰줄 알았더니 아직 속이 덜든 것 같습니다. 속 덜든 것으로 치면... 과식하고 두통에 후회하고 있는 저를 닮은 것 같습니다. 여전히 지체들을 대할 때 긍휼한 마음 보다 탐욕과 경쟁심이 앞서니 말씀만 보지 회개하고 적용하는 것이 하루를 채 못넘기는 것 같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동생 식구들 함께 하는 시간을 허락하셔서
뚱이 2배속 동생 길에서 만나서 많은 생각할 수 있게 해주셔서
하루 이틀 함부로 했더니 바로 두통을 주셔서
#적용합니다
연구한 것을 선별해서 건네지 않고 누구나 볼 수 있는 곳에 오픈하겠습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죄 많은 저를 차별하지 않고 사랑하셔서 여기까지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만으로 부요하여 이웃을 긍휼로 대하지 못하면서도 스스로는 긍휼의 심판을 기대하는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항상 주위를 둘러보고 함께 주 앞에 설 수 있도록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