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나는 서로 다른 나와 너가 만나서 한 몸인 우리를 이루는 생명의 과정을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주님과의 관계도 오늘 내 삶의 현실이 어떠하든지 주의 사랑안에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한 지체가 되어 그리스도의 생명이 나에게도 넘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깊은 애정을 가졌다 하지만 나를 위해 자기 몸을 버리심으로 더 큰 사랑을 주신 예수님만이 그 사랑을 영원히 이어가십니다. 내 존재의 가치가 이 세상 사람의 애정이나 평가가 아닌 주님의 변치않는 사람으로 정해짐을 잊지않게 하여 주시옵고, 인간의 사랑을 믿고 기대하다가는 결국 속고 실망할 수 밖에 없으니 일시적인 인간의 사랑을 내세우지 않게 하시고, 내 인생의 깃발로 삼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랑은 나를 위해 갈보리 언덕 위에서 나무에 달리신 예수님의 사랑뿐임을 잊지 않는 성도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