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19-08-31 토
나를 괴롭혔으나 / 하나님이 도우셨다 / 수치를 당하라
이스라엘은 어려서부터 악인들에게 괴롭힘을 당해왔지만 그들이 이긴적은 없다고 합니다. 의로우신 여호와께서 악인들의 줄을 끊으셨기에 그들은 수치를 당하여 물러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시인은 자라기 전에 마르는 지붕의 풀과 같은 그들의 미래를 내다보며 그들은 축복의 대상도 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1. #039실패했다#039, #039졌다#039고 생각이 드는 내 인생의 때는 언제입니까? 실패의 원인은 무엇이며, 실패라고 생각하는 기준은 무엇입니까?(1~2절)
2. 사람 때문에 가장 괴로웠던 때는 언제입니까? 그의 괴롭힘을 끊어내시고 트라우마를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3~4절)
3. 나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을 분별하고 있습니까? 인정에 이끌려 끊어내지 못하고 괴로운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상대는 누구입니까?(5~8절)
#묵상합니다
1~2절 : 말씀을 모르고 떠나있던 98 99 2000년 위의 세 아이들이 제 곁에 없고 빚만 남아 있었을 때 제 인생은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는 원망의 대상만 있었습니다. 처가도 아이들 엄마도, 그쪽 편드는 목사도, 환경도 모두 싫었고 저만 옳고 모든 것이 잘못되었고 저만 괴롭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아내가 가끔 한번씩 써먹는 ... 버려진 것들은 이유가 있어... 라는 말이 인정이 됩니다. 제게 반복되는 실패는 제게 근본적인 원인이 있었던 것입니다. 죽음과 이별로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가고 교회에서 조차 다시 볼 기약이 없을 때 실패라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이제는 그런 상태를 떠나온 것 같습니다.
3~4절 : 복수심과 혈기를 주체 못하는 자신으로 괴로울 때가 많았습니다. 사모가 떠나고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고 다시 만난 사람에게도 버림을 받고 나니 아내가 조금 눈빛만 달라져도 의심이 가고 쉽게 미움이 올라와 힘든 시절을 겪었습니다. 그 괴로움을 제 힘으로 끊고 이겨보겠다고 방법을 만들고 실천하면서 저는 점점 더 메마르고 신경질적인 사람이 되어 지냈습니다. 그렇게 10년을 지내니 조금 힘든 일이 있으면 쉽게 바닥이 드러나서 자신과 주변을 괴롭혔습니다. 묵상과 공동체에 붙어 있으면서 한시를 견디고 하루 한주를 견디며 제 안에 평화가 싹트고 주변과의 화평한 시간이 생겨나니 오로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5~8절 : 제 안에는 끊임없이 올라오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문제에 이끌리는 습관과 수많은 해결책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분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혼재되어 있습니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해결될 수 없다고 보는 문제들을 풀고, 할 수 없다고 버려둔 것을 실행했을 때 느끼는 즐거움이 큽니다. 그 자체가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 안에는 사랑을 위해 감내하는 부분이 있는 반면 나 아니면 누가 이렇게 하겠어? 라는 자만과 인정 욕구가 꿈틀댑니다.
그것으로 남과 자신에게 제 잘못과 약함을 감추기까지 하니 스스로 자신의 그런 모습에 속기도 합니다.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칭찬이라도 받을라치면 표정관리가 안되어 스스로 민망할 때도 있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은 관계는 끊고 차단하는 것이 어렵지 않지만 제 안에 있는 이런 세력은 어찌하지 못하고 함께 갑니다. 묵상으로 시작한 날은 덜하고 이제는 제 과거와 속내를 아는 분들이 주변에 많이 계셔서 어쩔 수 없이 줄어드는 면이 있어 다행스럽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동생이 아들을 추석지나고 휘문 청년부에 보내(?)겠다는 카톡을 줘서...
성남 상인회 강좌가 잘 마무리되고 회장님들이 좋게 이야기 주셔서 ...
유일하게 할 줄 아는 짜장밥을 오신 분들이 잘 참고 드셔주셔서...
아내의 시원찮은 상태에도 불구하고 여자목장과 부부목장으로 집과 생활이 정리되었습니다.
#적용합니다
새로운 레시피에 도전해보겠습니다. ^^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사람 때문에 괴로웠던 때를 통해 제 상태를 보게하여 양육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실패했다고 믿고 괴로워하며 술과 무리한 생활 속에 오래 헤매며 함께 살지 못하는 아이들과 잘지내지 못하는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제 안의 스스로 속이는 세력들을 분별하고 걷어지는 은혜를 소망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