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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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7.08
여호와여 내가 심히 깊은 구덩이에서 주의 이름을 불렀나이다.
타락!!!
나는 타락했었습니다. 분명히 내 삶은 타락한 삶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타락한 것임을 깨닫지 못했었습니다.
여호와를 떠나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 알지도 못했습니다
내가 이혼을 한 것도 죄인지 몰랐고
내 인생이 정죄감에 노예가 되어 있는 것도 몰랐습니다.
가족 관계도 엉망이었던 내게 유일한 버팀목이 회사였습니다.
누군가 급여는 마약과도 같다는 말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말이 꼭 제게 해당하는 말이었습니다.
나는 한 달에 한 번씩 나오는 물질을 얻기 위해서 회사를 다녔고
그 물질은 나를 더욱 타락하게 했습니다.
그런 내가 깊은 구덩이에 빠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난 돈을 벌기 위해서 직장을 다녔기 때문에 물질이란 조건에 따라 회사를 옮겼습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온갖 모욕과 수치를 당하면서 쫓겨 나야 했습니다.
아직도 그 생생한 기억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나를 향하여 날라오는 담뱃갑 그리고 상스러운 욕....... 최대의 수치였습니다.
너무 수치스럽고 분해서 제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습니다.
죽이고 싶고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더 견딜 수 없는 것은 내가 실업자 신세가 된 사실이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떴지만 지옥같이 여겨지던 집을
나가 갈 곳이 없다는 것이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매월 내게 마약처럼 나의 타락을 유지 시켜 줄 물질의 공급 또한 받을 수가 없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했습니다.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때 내가 유일하게 잘 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여호와를 불렀다는 것입니다.
깊은 구덩이에 빠지고 보니 저절로 여호와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너무 괴롭고 힘들어서 기도가 절로 나왔고 하나님은 그 기도의 응답으로
우리들 공동체로 인도해주셨습니다.
조롱과 멸시를 통해서 나는 나의 타락을 알았습니다.
결국 수치를 통해서 나의 타락을 깨닫고 주님께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나의 과거를 돌아 보며 고난을 통해서라도 돌이키시고자
하셨던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