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일과 선한 말로 덕을 세우자
작성자명 [서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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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7.08
오늘의 말씀- 에베소서 4:28-29절
<큐티말씀>
엡 4:29절-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나의 묵상>
오늘 말씀은 사도 바울이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는, 영광스런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선한 일과 선한 말을 하라고 에베소 교인들에게 권면한다.
구체적으로 도적질 하지 말고 빈궁한 자를 구제할 줄아는 선한 일을 하라고 하며 입으로는 더러운 말을 하지 말고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는 선한 말을 하라고 한다.
한 2주전쯤인가 시장에서 분식을 파는 사람이 영 내 마음에 들지 않게 포장해 주었다.
주인은 아니고 그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인 것 같았다.
포장되어진게 없으면 먹음직스럽고 깔끔하게 썰어서 포장을 해줘야 되는데 엉성하게 썰고 있어서 보고 있으면서 슬슬 짜증이 났다.
다른 가게에서 같은 돈으로 여기보다 더 좋은 것을 살수 있는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목구멍까지 올라오는 말을 할까말까 고민했다.
이렇게 포장해주면 된가요? 그래도 깔끔하게 포장해 줘야지요! 하는...
내가 망설인것은 이 말을 듣고 상대방이 상처를 입을까봐, 내 말로 인해 남은 하루를 망치게 될까봐... 하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서 정말 손해보는 것 같아서 그냥 받아가지고 가기가 싫었다.
예전 같았으면 할말을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분명 내뱉고 왔을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한 나에게 스스로 잘했다고 칭찬까지 했을 것이다.
그런데 예전에는 젊다는 이유로, 아닌건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서슴없이 내뱉았던 말들이었는데 나의 얼굴은 아무 표정없이 머릿속으로는 계산하는 순간까지 이 말을 할까말까 고민했다.
내 돈주고 내가 사는데 어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상대방이 나로 인해 조금이라도 불편해할까봐 차마 말을 할수 없었다. 그리고 지금은 말안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맘이 편하다...
이 작은 일로 그래도 내가 전보다 많이 달라졌구나, 달라지고 있구나... 하고 느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다른 사람의 언행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할것 없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단점은 보지 못하고 먼저 남의 단점만 보게 되기 때문이다.
내가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선한 말과 선한 일을 하여 나로 인해 불신자나 신자들이 은혜를 받아 그들도 그렇게 하기를 조심스럽게 소망해본다.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덕을 깍아먹는 언행을 하지말자.
가식적으로 행동하지도 말고 평소보다 더 언행을 조심하면서 생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