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19-08-05 월
넘치는 사랑 / 사랑을 나타내라 /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의 믿음을 주관하려 하지 않고 '너희 기쁨을 돕는 자'가 되고자 합니다. 그는 '성도를 근심하게 한 자가 벌을 받았다면 그를 용서하여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라'고 권고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않고 진실히 증거한다고 말합니다.
1. 나는 누군가의 믿음의 주관자가 되고자 합니까, 기쁨을 돕는 자가 되고자 합니까? 내가 넘치는 사랑으로 받은 책망은 무엇입니까? (1:24, 2:4)
2. 공동체에 물의를 일으킨 지체가 회개했음에도 여전히 정죄하고 비판하고 있습니까? 그것이 사탄에게 속는 일임을 인정합니까? (2:7~11)
3. 내 삶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타나고 있습니까? 생명에 이르는 냄새를 내기 위해 복음을 순전하게 전하고 삶으로 살아내고 있습니까? (2:15~17)
#묵상합니다
잔잔하던 저녁시간에 아내의 비명이 이어졌습니다. 베란다로 달려가보니 세탁기 옆에 종이가 죽이 되어 베란다 바닥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중3이 자기 가방을 세탁기에 넣으라고 막내에게 시켰고 막내는 그대로 가져다 넣고 세탁해버린 것입니다. 계속 소리를 지르는 아내를 손대지 말고 나와서 말로 돕게 하고 중3이 정리하고 막내는 스스로 보조하라고 했습니다. 중3과 막내 사이에 신경전이 오가자 정리해주고 자리를 떠나 끝날 때까지 나가지 않았습니다. 오래 걸리고 아내와 중3의 약간 눌린 이야기가 오고 갔지만 결국 마무리 했습니다.
중3은 제 기분을 확인하려 한듯 대충하던 취침인사를 하고 방으로 갔습니다. 댓자리에서 뒤척거리며 묵상했습니다. 가장이기에 쉽게 믿음의 주관자가 되려할 수 있지만 기쁨을 돕는 자가 되고자 합니다. 그 일 바로 전에... 주일 저녁이라 가정예배를 드리며 잔잔하지만 이 일 저 일 다시 시작하려는 요즘이 이스라엘 아합의 전쟁없는 3년 아닌가 염려한다고 나누었습니다. 묻자마자 가정에 이 상황을 주시는 것이 넘치는 사랑으로 제게 주신 긴장인듯 합니다.
저녁시간에 가정에 파문을 던진 중3과 막내, 함께 수고하고 늦게 잠든 아내의 상황이 궁금합니다. 아침 묵상나눔 시간에 저를 먼저 나누며 말을 꺼내려 합니다. 작은 건이지만 각자 회개의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합니다. 혹여라도 사탄에게 속아 정죄와 비판이 되지 않도록 말씀에 의지합니다.
잠들기 전 페이스북을 확인하던 아내가 원주 사시는 할아버지가 유서방 날마다 소식 보신다시며 응원주셨다고 전해주었습니다. 날마다 올리는 제 묵상나눔 보셨기를 기도합니다. 좀 무참한 요소가 있지만 제 삶의 터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타나기를 원합니다. 복음을 전하고는 싶지만 입이 잘 열리지 못한 저는 삶으로 순전하게 전하며 생명의 향기로 살아내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일을 시작하는 즈음에 넘치는 사랑으로 긴장을 주셔서
떨어져 지내는 가족 친지에게 묵상 나눠지는 것을 확인시켜 주셔서
사촌 동생이 오랜만에 연락 줄 일을 주셔서
#적용합니다
주신 사건이 헛되지 않도록 아침 가족 묵상나눔 하겠습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잔잔해서 늘어지는 제게 넘치는 사랑으로 바로 사건을 주셔 감사합니다. 스스로를 보게 하셔서 가족 가운데서 기쁨을 돕는자가 될 수 있게 허락해주소서. 제 삶의 터인 가정과 SNS 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타나도록 순전하게 전하고 삶으로 살아내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