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19-07-27 토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전한 복음을 그들이 상기하게 합니다. 복음의 핵심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이며,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해서는 수많이 증인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바울자신의 회심으로도 입증하는데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1. 나는 무엇 때문에 예수님을 믿습니까? 복음 때문입니까? 아니면 세상의 복을 누리기 위함입니까? (3~4절)
2. 예수님의 부활을 역사적인 사실이라고 믿습니까? 현재 나는 부활의 증인된 삶을 살고 있습니까? (6~8절)
3.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인생이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합니까? 내가 실재한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9~10절)
#묵상합니다
함께 일하시던 분이 회사 함께 차린 분들과 안맞는다고 고민하시길래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이랍니다. 라고 이야기 드렸습니다. 세상 사는 방법으로 나름 열심히 살았습니다. 사랑도 하고 일도 하고 봉사도 하고 공부도 해보고, ... 하지만 어디로 달려가도 막다른 길이고 낭떠러지였습니다. 내 마음에 꼭 맞는 사람은 없었고 저 또한 어떤 이에게 꼭 맞는 사람이 될 수는 없었습니다. 제게는 삶 자체에 대한 질문이 있었고 힘든 일에 부딪힐 때마다 의문은 더 강해져 가기만 했습니다. 부모님도 자녀도 아내도 동료도 제게 구원을 직접 가져다 주지는 못했습니다.
세상 복이 일관성이 없는 것은 일찍 알았습니다. 문제는 제 힘으로 해결해보려고 했는데 아무리 해도 안됩니다. 알고 보니 저 자체가 오류투성이에 탐욕으로 똘똘 뭉쳐 있는데 그게 될리가 없었습니다. 곁에서 방법이라고 하는 것들을 부지런히 성실하게 섭렵해봐도 결국 제 자신이 한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주님이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달리신 것이 제 자아를 지킬 수 있는 복음을 원하던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제 한계로 바닥에 붙어서 하루 하루 연명하니 십자가가 구원인 것이 잘보입니다.
저는 하나님과 항상 함께 하려는 것으로 예수님을 믿습니다. 스스로 하나님 자리에 갈 수도 없고, 소통 채널을 만들어 낼 수도 없으니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를 통하지 않고서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복음 때문입니다. 세상의 복을 누리기 위한 수많은 방법과는 별개입니다. 참된 복을 누리는 것은 항상 주와 함께 함에서 비롯되는 것을 압니다. (3~4절)
저는 작년까지 죽을 일도 많이 있었고 죽었습니다. 지금이라고 환경이나 제 상황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말씀의 구조 안에서 이제 겨우 다시 숨쉬고 있습니다. 힘들 때 무엇이든 물어볼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제 인생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9~10절)
#감사합니다
가족이 함께 말씀 묵상하며 살고 있는 지금이 ...
게을러지면 불러내서 함께 공부하고 일하는 분들을 붙여주셔서 ...
조용한 가운데 일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
#적용합니다
아직 좀 익숙치 않지만 #039아이고#039 대신에 #039주여#039 를 써보겠습니다. ^^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세상 사건으로 부르셔서 말씀으로 화평 가운데 있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수시로 부활의 주님을 잊고 제 힘으로 살려는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지금까지 살아온 것도 지금 기도할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항상 잊지 않고 살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