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19-07-24 수
교회의 덕을 세우는 예언 / 알아듣기 쉬운 말 / 풍성한 은사의 목적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신령한 것들 중 특별히 교회의 덕을 세우는 예언하기를 사모하라'고 합니다. 알아듣기 쉬운 말로 계시와 지식과 예언과 가르치는 일을 해야 교회에 유익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는 '영적인 것을 사모할 때,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해 영적인 것이 풍성하기를 구하라'고 권면합니다.
1. 내가 교회에서 드러내고 싶거나 감추고 싶은 점은 무엇입니까? 그 안에 감춰진 자기 사랑의 죄악을 얼마나 인정합니까?(4절)
2. 가정이나 교회에서 말씀이 아닌 내 지식과 경험으로 상대방이 알아 듣지 못하는 말을 하며 주장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9절)
3. 내가 특별히 사모하는 영적인 것은 무엇입니까? 나는 그것을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해 풍성히 구합니까?(12절)
#묵상합니다
'4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
지난 주 금요저녁모임에서 방문자 분과 책을 함께 쓰는 부분에 대해서 묻고 나눴습니다. 제게 온 이 사건을 어떻게 해석하고 행동해야할지 듣고 싶었습니다. 책을 쓰는 과정과 내용을 온라인에 오픈해서 하는 조건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중간에 이야기와 상황을 알아듣기 힘들다고 말해주지 않으셨으면 저는 제가 하는 이야기에 문제가 있다는 것도 몰랐을 것입니다. 제 모임 중에 거의 유일하게 아날로그 중심 모임인 것을 생각지 못하고 강연/교육/사업하는 분들과 쓰는 언어를 그대로 써서 이야기드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제 마음을 빨리 전하고 권면을 얼른 듣고 싶은 욕심에 어휘 조절을 못했습니다. 제가 만나고 관계를 맺는 분들이 거의 전부 SNS 를 쓰고 계신다는 것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스스로 중심이고 제가 인식하는 것이 전부인 것으로 아는 오류도 다시 확인했습니다. 미리 공개했을 때의 문제점에 대한 염려와 확인을 주셔서 감사히 마쳤습니다.
'9 이와 같이 너희도 혀로써 알아 듣기 쉬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그 말하는 것을 어찌 알리요 이는 허공에다 말하는 것이라'
그것은 드러난 일부분이고 근본적으로 제가 자기사랑으로 많이 왜곡된 인식을 갖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 때문에 가정과 다양한 만남, 교류에서 자신과 이웃에게 크고 작은 많은 문제를 일으켰을 것입니다. 말씀도 성경으로 주시고 제가 이해 못하는 것은 공동체와 설교로 말로 다 풀어주시니 특별히 영적인 것에 대한 소망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이전 교회에서 방언을 일반 기도보다 더 많이 들어서 소외감이 많았던 적은 있습니다. 다른 종교들을 접할 때 삶에서의 연결이 충분하지 않아서 영적인 욕구가 오히려 많았던 것 같습니다.
'12 그러므로 너희도 영적인 것을 사모하는 자인즉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그것이 풍성하기를 구하라'
아침 묵상나눔 시간에 가족이 모여 앉으면 중앙의 테이블 가운데 냥이(뚱)가 조용히 올라와 앉습니다. 주기도문으로 다 끝날 때까지 그 자리에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습니다. 보통 때는 거의 하지 않는 행동인데 묵상나눔 시간에만 꼭 그렇게 합니다. 아침 나눔이 끝나고 잠시는 볼을 잡아 흔들어도 뚱이는 가만히 있다가 가족이 식사 준비를 위해 하나 둘 일어나면 창가 쪽 자기 의자로 가곤 합니다. 거창하고 신비로운 것을 기대할 때도 많았는데 말못하는 작은 냥이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웁니다. 모임에 시간 맞춰 성실하게 잘 붙어가고 교회에서 모두를 보고 모두에게 보이는 제 자리를 지키며 조용한 가운데 마칠 때를 아는 것을 배웁니다. 모든 것으로 영적인 것을 풍성히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비로 시원한 아침을 맞았습니다.
밤새 소셜비즈니스3.0 초안을 절반 이상 읽는 시간을 누렸습니다.
자녀들의 평안한 얼굴을 보며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적용합니다
주변에 변화가 있을 때마다 주시는 말씀이 있는지, 제 언어는 적절한지 살피겠습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모든 것으로 영적인 풍성함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직 다른 분들에게 제 말이 어떻게 전달되는지도 모르면서 말로 먹고 산다고 자만하는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말씀을 듣고 이웃과 나누면서 항상 귀가 열리고 눈이 보이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