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19-07-23 화
가장 좋은 길인 사랑 / 사랑의 특징 / 떨어지지 않을 사랑
바울은 가장 좋은 길인 사랑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은사도 무익하다고 설명합니다. 이어서 사랑의 특징을 열다섯가지로 보여줍니다. 다른 은사들이 더 이상 필요 없게 된 때에도 사랑은 떨어지지 않을 것이며, 항상 있을 믿음, 소망, 사랑 중에서도 제일은 #039사랑#039이라고 합니다.
1. 요즘 내가 자신을 중심에 놓고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며 생색내거나 불평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3절)
2. 사랑의 열다섯 가지 특징 중 오늘 내가 힘써 적용해야 할 일은 무엇이며, 그 대상은 누구입니까? (4~7절)
3. 떨어지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적은 언제입니까? 구원을 위해 내가 지금 떨어지지 않을 사랑으로 사랑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8,13절)
#묵상합니다
믿는 가정에서 자라 89년 1월 초 항공사 입사하고 1년 후 결혼해서 세 아들을 두었습니다. 공항 앞 빌라 전세로 시작해서 회사와 컴퓨터매장과 프로젝트로 넉넉한 아파트도 장만했습니다. 정비에서 시작해서 전략기획실까지 회사 생활도 괜찮았습니다. 나중에는 가족과 일주일에 한번은 놀러다니며 아무 문제도 없는 줄 알았습니다. 빚더미에 올라앉아 있는 것을 알게된 것은 98년말. 퇴직금으로는 아이들 엄마가 돌려막던 카드빚 갚고 집은 모르는 사이 아이들 엄마 앞으로 되어 있었고, 사방을 뛰어다니며 빚을 갚는 중에 가정에 소홀하다고 이혼요구를 해왔습니다. 미움만 가득했던 저는 참아내지 못하고 아이들은 제가 키우기로 하고 이혼해주었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며 생각해보니 결혼 생활 내내 교회를 잊고 살았습니다.
2001년 아이들을 데려가겠다길래 돌보느라 힘드셨던 어머니와 아이들이 엄마랑 있는 것이 낫겠다 싶어 그렇게 했습니다. 온유해보였던 성격은 항상 혈기가 올라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계속 나타나는 빚들을 2003년 까지 모두 갚았습니다. 2004년에 지금 아내와 결혼하면서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세 자녀를 주셨습니다. 말씀은 들리지 않았지만 신학도 시작하고 열심으로 교회에서 봉사하며 지냈습니다. 2008년에야 떨어져 지내던 맏이와 강남에서 한동안 함께 일했습니다. 개척교회를 돕는 것도 그때 떠났습니다. 2010년에 쓰러졌습니다. 2011년에는 둘째와 노량진, 2015년에는 셋째와 사당에서 함께 했습니다. 아내와 세 자녀들은 교회에 잘 붙어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중심이었고 사람을 판단하는 것이 제 일이었고, 생색내고 불평하는 가운데 점점 우울이 깊어갔습니다. 죽을 것 같아 부부목장에 나갔습니다.
사랑에 목매고 살았으면서도 저는 말씀에 있는 사랑의 특징에서 떠나 있었습니다. 저 좋은대로 행하면서 사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말씀을 보고 공동체에서 양육받으며 어떻게 살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자녀들과 함께 큐티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떠나서 살 때마다 온갖 사건으로 불러주시고 자녀들과 티격대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합니다. 첫째랑 둘째도 교회에서 보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제 잘못을 알게 되니 원망이 가라앉아 힘든 것이 덜합니다.
돌아올 때까지 불러주셔서
자녀들의 구원에 대한 소망을 주셔서
#적용합니다
셋째에게 토요일 저녁 마다 일찍 자라고 해주겠습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전부인 것처럼 살며 환경과 남 탓만 하다가 자녀들과 떨어져 지내는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당신께 받은 사랑을 자녀 모두와 나누며 살기를 원합니다. 제가 당신께 돌아올 때까지 불러주신 사랑에 감사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