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19-07-20 토
칭찬할 수 없는 일 / 주의 죽으심을 전하는 것 / 서로 기다리라
바울은 고린도 성도 중 일부가 교회에서 만찬을 따로 먹는 일을 지적하며 그들을 칭찬할 수 없다고 합니다. 교회에서 함께 나눠야 할 주의 만찬은 주께 받은 것으로, 교회가 주의 죽으심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에 바울은 '각자 자기를 살피고 서로 기다렸다가 함께 주의 떡과 잔을 나누라'고 충고합니다.
#질문입니다
1. 내가 은연중에 세상의 기준으로 업신여기는 부류는 누구입니까? 교회 공동체에서 끼리끼리 모이는 교제로 상처를 주거나 받은 적이 있습니까? (22절)
2. 교회의 여러 모임에서 내가 주의 죽으심을 기억하며 하나 되기에 힘써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26절)
3. 가족이나 지체 중 내가 기다려주지 못하고 닥달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이번 주 예배에 앞서 살펴 회개해야 할 나의 죄악은 무엇입니까? (28,33절)
#묵상합니다
제가 은연 중에 세상 기준으로 외면하는 부류는 마지못해서 사는 것 같은 표현으로 하루를 채우는 성도들과 선교조직들이었습니다. 해결책 찾기를 외면하고 과거 방법으로 탓만 하며 시간 낭비하면 가까이 하기 싫었습니다. 온라인을 모르면서 안하는 핑계만 찾고 주변 사람들에게 디지털을 못하는 것을 자랑하고 권면하는 것을 보면 답답했습니다. 어떻게든 바꿔보려 봉사 열심히 했지만 어림도 없었습니다. 일찍부터 공개되어 있는 정보를 보지 않고 시한을 넘겨 목소리를 높이는 분을 보면 사단을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21 이는 먹을 때에 각각 자기의 만찬을 먼저 갖다 먹으므로 어떤 사람은 시장하고 어떤 사람은 취함이라'
개척교회도 여러번 도왔지만 도구 사용에만 집중하고 오픈하지 않고 나누지 않는 곳들과는 결국 관계를 끊었습니다. 하는듯 하다가 해주기만을 바라고 스스로 실행하지 않으면 계속 돕기 싫었습니다. 간단한 홈페이지는 아무나 코딩없이 바로 만들면 되는데 예산 없다고 미루기만 하는 개척교회를 보면 미웠습니다. 있는 SNS 도 안하면서 시간과 돈으로 자신의 전도와 선교를 돕지 않는다고 주변을 정죄하는 지체를 보면 같은 분야 사람들과 뒷담화를 하곤 했습니다. 교회의 지체들을 살피기 전에 제가 저를 먼저 돌아보아야 했습니다. '31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제 변화가 감사하고 온라인을 주로 하는 제 방식이 주객이 전도되는 것 같아 이제는 교회 관련해서는 디지털을 전하는 것을 떠나 제가 아날로그로 살아보려고 합니다. 온라인 하는 사람만을 위해 주께서 피흘리시지 않은 것은 너무나 자명하니까요. 제 자녀들이 힘들 때 우리들 공동체가 이것 저것 따지면서 돌보았다면 아마 차례가 오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26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저는 방법과 효율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거기에 담긴 알맹이가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그렇게 중요하고 잘하면 제 일에서 잘하면 되지 교회에서 까지 따지고 있는 제가 모자랐습니다. 어떤 분이 제 큐티나눔을 보시고 댓글을 주셨습니다. '쓰시는 업보라는 단어가 교회 언어로 내 인생의 결론이라는 말이지요?'라고 바로 잡아 주셨습니다. 검색해보니 업보라는 단어가 불교에서 많이 쓰는 단어였습니다. '34 만일 누구든지 시장하거든 집에서 먹을지니 이는 너희 모임이 판단 받는 모임이 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그 밖의 일들은 내가 언제든지 갈 때에 바로잡으리라'
#감사합니다
자녀들과 함께 저녁을 밖에서 먹었습니다.
주말 오후 시간 책쓰기 모임도 하고 맛있는 빵도 얻었습니다.
강사를 위한 스마트 브랜드 구축 짧은 특강 기회가 있었습니다.
#적용합니다
교회 오프라인 모임 사진을 제 손으로 찍겠습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교회에서까지 제 기준으로 판단하고 정죄하여 지체들을 불편하게 하고 스스로에게 취해 지낸 시간을 회개합니다. 효율과 기간, 열심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중심이신 주의 십자가 길을 따르는 제가 되게 하소서. 가족과 지체를 기다리고 섬기도록 항상 제 죄 부터 보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