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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숭배를 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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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유영진]
댓글
0
날짜
2019.07.17
#묵상일지 2019-07-17 수
내 사랑하는 자들 / 한 몸인 우리 / 겸하여 할 수 없는 일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을 '내 사랑하는 자들아'라고 부르며 '우상숭배하는 일을 피하라'고 힘주어 말합니다. 성도들이 함께 나누는 잔과 떡은 그리스도의 피와 몸에 참여하는 것임을 설명합니다. 또한 그는 우상의 제물을 먹고 마시는 것은 귀신과 교제하는 것이기에 성도가 할 수 없는 일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1. 인본주의와 옳고 그름의 잣대를 바라고 하나님의 지혜로 내가 듣고 생각하며 따라야 할 교회 공동체의 권면은 무엇입니까? (14~15절)
2. 그리스도께서 내게 주신 한 몸 같은 공동체는 어디입니까? 나는 공동체의 에배와 모임에서 어떻게 하나 될 일을 이루어가고 있습니까? (17절)
3. 내가 오늘 회개해야 할 탐심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내가 그리스도인으로서 겸하여 섬길 수 없는 우상임을 인정합니까? (20절)
#묵상합니다
저는 스스로도 잘 모르는 깊은 인본주의에 빠져 있었습니다. 많은 시간을 써서 봉사하고 나누면 언젠가 제가 바라는 세상이 완성되는 그 날이 올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내 자신이 사람이고 스스로를 높이려고 하니 사람을 중심에 놓고 우상삼은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에도 맞는 것 같고 많은 사람들의 동조도 쉽게 받았습니다. 모든 것을 끌어다 쓰고 소유와 물질을 다루며 탐욕을 멋지게 포장하는 것에도 매우 유용했습니다. 화려하고 행복한 상태를 추구하는 것도 죄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 좋았습니다.
항상 더 큰 소망을 가지면서 화평하고 안식하려면 사람이 아닌 더 큰 사랑이 필요한 것을 애써 외면했습니다. 스스로 속은 저는 사람을 믿는다고 했고 저를 믿어주기를 원했고, 제 능력으로는 다른 사람들들의 믿음을 모두 지켜줄 수 없었습니다. 스스로를 높이다 보니 저의 옳은 것만 잘보이고 다른 사람들의 틀린 것만 잘보였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니 이름과 소유를 놓고 경쟁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추구하던 화평과 안식은 허상이 되었습니다.
작년 부부목장에서 처음 본 것은 갓 나타난 저를 위해 자신의 허물을 서로 내어놓는 지체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높이고 소유를 늘리려는 세상과 자신에게 탈진한 저에게 그 순간에는 회복의 소망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교회공동체에서 각각의 건에 대해 이렇게 저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권면 이전에 들려주는 큰 권면을 알겠습니다. 말씀이 들리지 않아 고난 속에 있는 분들께 적절한 스스로의 십자가 사건부터 지혜롭게 때에 맞춰 보이며 살라는 것이 더 기본적인 권면이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제게 주신 한 몸 같은 공동체는 우리들교회 말씀공동체 입니다. 제가 말씀이 들리지 않아 가정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 10년 동안도 자녀와 아내가 힘들 때마다 함께 기도하고 달려와 주셨습니다. 날마다 묵상할 수 있는 힘도 함께 지켜보며 권면해주시는 말씀공동체를 통해 옵니다. 저의 탐심은 스스로의 허상을 높이려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감추어 외면하여 잊으면 저는 아래로 당겨지고 오픈하고 바라보면 불려 오르는 것을 몰랐습니다. 스스로의 허상이 그리스도인으로 겸하여 섬길 수 없는 우상인 것을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함께 공부하고 책쓰는 모임을 주셨습니다.
어머니 목소리가 많이 편해지셨습니다.
오늘도 말씀으로 저를 보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적용합니다
보고서 잘써보겠다며 미루지 않고 제 때 제 때 쓰겠습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 허상을 스스로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었던 인본주의와 옳고 그름의 잣대가 왜 허약한지도 모르고 살아온 저를 일깨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말씀 공동체의 양육과 권면 없이 혼자 힘으로 가장 노릇을 하려 했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부부목장에서 저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수고해주신 지체들을 위해 저도 기도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헛된 자아와 교묘한 소유 우상들이 제 마음을 통해 삶으로 들어설 수 없게 해주세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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