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19-07-16 화
다수가 택한 멸망의 길 / 우리의 본보기 / 피할 길
바울은 조상들이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신령한 음식을 얻었지만, 그 다수가 광야에서 멸망 받은 역사를 상기하게 합니다. 조상들의 일을 본보기 삼아 그들처럼 행하지 말라고 합니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경고하며 미쁘신 하나님은 시험 가운데 피할 길을 내셔서 감당하게 하신다고 전합니다.
1. 그리스도의 세례와 성찬이 함께하는 교회 공동체에 잘 속해 있습니까? 내가 하나님의 말씀보다 여러 사람의 눈치를 보는 일은 무엇입니까? (5절)
2. 오늘 내가 본보기로 삼아야 할 구약 백성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내가 돌이켜 멈춰야 할 악행은 무엇입니까? (6절)
3. 요즘 내가 탓하고 있는 시험 같은 사건은 무엇입니까? 이 사건에서 내가 깨달아야 할 자기 확신은 무엇입니까? (13절)
#묵상합니다
삶이 침수된 지하실에서 숙식하는데까지 내려갔었습니다. 할머니 친정으로 부터 시작된 신앙의 힘으로 고모님을 통해 교회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교회 가까이에서 열심으로 다니다 보니 선교회에서 요르단까지 봉사 활동도 분에 넘치게 했습니다. 신학을 하다가 설립자 가족을 비난하는 방송사에 대한 항의시위에 동원하려는 것을 보고 그 교회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결국 개척교회를 돕는 일로 뛰어 들었지만 제 죄를 보지 못하고 가는 길의 끝에서 교회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말씀의 구조 가까이에서 만나와 반석의 물을 먹고 있었지만 듣지 못하고 세상 눈으로 교회를 바라보며 술과 함께 여성동료들과의 경계를 지키지 못한 사건으로 아내를 불안하게 해서 10년의 광야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따라 지하 애굽을 나와 홍해를 건너 여의도로 들어갔습니다. 겨우 살아내는 광야를 건너며 교회에서 만나와 반석의 물을 마셨지만 제가 빚은 우상을 섬기고 음행을 했습니다. 선 줄로 생각하며 주님을 시험하다가 제 곁으로 돌아오지 않는 아내를 원망하며 넘어져 갔습니다.
아내의 말에 이끌려 부부목장 한번 나가는 것 정도는 ... 하다가 큐티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일주일에 한번 예배 함께 드리는 것 정도는 하다가 양육 프로그램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아차 싶어 정신을 차리고 보니 부목자가 되어 모르는게 많다보니 온갖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눈치만 보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내 말로는 죄많은 순서로 빨리 섬기게 된다고 했습니다.
뭔가 서고 있다고 생각했는지 요즘 주말과 주일을 지내며 큐티가 오히려 흐트러지는 것을 봅니다. 주중에는 큐티로 하루를 시작하다가 주일에 늦어지고 끊기는 것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결국 어제는 늦게까지 블레이드러너2049 보다가 오늘 아침 가족큐티를 못했습니다. ㅡㅡ 선 줄로 생각하다가 넘어지는 저를 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이수에서 도움을 받아가며 책을 씁니다.
어머니가 고민이 많으시다가 다시 편안해지셨습니다.
자녀들도 자기나름 노력하는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벌점 받은 날 상점으로 부지런히 메꾸고, 이동하면서 묵상한 것을 나눔하기도 합니다.
#적용합니다
책쓰기 전에 기도하겠습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말씀과 손실이 있는 목장으로 감싸고 이끄시니 감사합니다. 앞 뒤 못가리고 하나님의 말씀보다 여러 사람의 눈치를 보는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이끄시는 대로 잘 따르며 선 줄로 생각하고 넘어짐을 경계하지 않는 일이 없기를 소망합니다. 항상 묻고 가는 제가 되게 해주세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