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매인 것이 많아 누구에게든 내 생각과 모습대로 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대할 때 그들 눈높이에 맞춰 내 모습을 맞추기에 인본적인 잣대로 비난을 받지는 않지만, 구원의 관점에서 보면 예수께로 인도하고자 하는 애통함이 없습니다.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으로 믿는 순간부터, 이 세상에서 맡겨주신 사명을 다하고 주 안에서 세상을 떠나 주님을 뵙게 될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달음질해야 하는데, 이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기 위해서는 절제해야 할 힘든 일들이 많습니다. 특히 이 믿음의 달음질은 거룩함을 향하기에 싸우는 대상은 혈과 육이 아닌 모든 악한 세력입니다. 그 악한 세력중에서도 가장 가깝고도 질긴 대적은 내 안의 죄악입니다. 그러기에 날마다 말씀으로 내 죄악을 드러내 회개하여 복종하게 하는 믿음의 경주를 통해 나 자신을 부인하며 구원을 위해 주의 십자가와 부활을 전하는 복된 일을 하는 성도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