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19-07-15 월
여러 모습이 되는 이유 / 상을 받도록 달음질하라 /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
바울은 아무에게도 메이지 않은 자유로운 몸이지만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이유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고자 함이라고 합니다. 고린도 성도들에게 '썩지 않을 승리의 관을 상으로 받도록 달음질하라'고 격려합니다. 자신도 복음을 전한 후 버림을 당하지 않도록 자기 몸을 쳐 복종하게 한다고 고백합니다.
1. 오늘 내가 복음에 참여하기 위해 눈높이를 맞춰 다가가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23절)
2. 요즘 내가 절제하지 못하여 믿음의 경주에서 뒤쳐진 일은 무엇입니까? 내가 영생보다 더 얻고 싶은 #039썩을 승리자의 관#039은 무엇입니까? (25절)
3. 오늘 내가 쳐서 복종하게 해야 할 내 안의 죄악은 무엇입니까? 나는 말씀으로 회개합니까, 아니면 공허하게 원망만 합니까? (27절)
#묵상합니다
오랜동안 잠수탔던 분이 연락을 주셔서 가까운 전철역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식사하고 차마시며 자신에게 일어났던 이야기들을 해주셨습니다. 애정문제, 돈문제, 믿어주셨던 주변 분들을 피해당하게 한 이야기. 수습해가고 있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들. 현재 새로 벌린 사업들과 기업강의 다닌다는 이야기 등을 하셨습니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책을 함께 쓰고 싶다는 이야기도 하셨습니다. 저를 찾아온다는 것은 지나간 것과 현재, 앞으로 진행하는 것들을 온라인에 공개 진행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도 각오하고 왔다고 하셨습니다. 벤처 때 제 모습이 떠올라 그 분께 이야기 드렸습니다. 항공사에서 나와 휴넷이 세워진 후 한 여인을 믿고 대표로 세운 회사에서 주변 많은 분들께 피해를 입히고 쫓겨났던 사건. 함께 살았지만 결국 이혼이 안되어 결혼할 수 없었던 여인. 이후 혼자 빚을 마저 갚으며 혼자 살기로 다짐했던 것들... 모든 것을 온라인에 오픈으로 진행하신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함께 해드리겠다고 이야기 드렸습니다. 수요일 저녁에 다시 뵙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예전에 그 분에 대해 많은 분들이 경고를 주셨습니다. 이번에도 만난 것을 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셨습니다. 아니 일이 넘치고 쓸 책도 많은데 그 분과 꼭 써야겠냐는 이야기 부터 여간해서는 제 활동패턴을 알고 전화를 잘 주지 않으시는 어른으로 부터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 아느냐는 전화를 또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그 분은 나이는 저와 비슷하지만 싱글이라고 하고 여성 분들 대하는 모습이 제 정서와 달라 당황스러운 때도 있었습니다. 독실한 크리스찬이라고 하시는데 이야기를 더 나눠보려고 합니다. 아내에게 큐티인을 준비하겠다고 하니 잘해보라고 합니다. '22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
함께 오픈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살아오던 저는 오래 전부터 온라인에 오픈하지 않는 건에 대해서 가까웠던 분들을 많이 내쳤습니다. 저 스스로도 지키기 힘든 것을 세우려고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제게 올 것이 온 것 같습니다. '26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 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지난 목장 마지막에 급하게 연락받고 이번 목장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중식쉐프 친구를 두신 분이 집으로 초대해주셔서 헤어질 때 약속도 있었고 마지막으로 얼굴 한번 더 보고 싶은 마음에 덥썩 감사합니다~ 가겠습니다~ 했습니다. 아내가 이번 목장에 묻고 답을 해야한다고 해서 아차 싶었지만 한참 지나서 승낙해주셨습니다. 제가 절제하지 못했던 사건입니다.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 나눴던 이야기가 시기 질투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마음 속에 있었던 부목자님에 대해 시기심을 나눴습니다. 한참 젊은 부목자님이 연상아내와 딸 가족 모두 부부목장에 잘 붙어가시는 모습에 작년에야 가족과 함께 하게된 제 모습을 자주 돌아보게 된다고 했습니다. 믿음의 경주에서는 뒤처지고 세상 승리자의 관을 쫓아다니다 탈진한 것이 부끄러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학생 때보다 덜한 자녀들과 묶어주셔서 ...
환경과 만남을 통해 저의 지난 날을 돌아보게 해주셔서 ...
비 ...
#적용합니다
오픈의 경계를 지키겠습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세상 승리자의 관을 위해 달리다가 실족한 저에게 오늘 하루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여전히 말씀에 어두워 사랑과 자만 사이에서 자신을 바로 보지 못하는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허락하신 만남에서 눈높이를 맞추어 저도 복음에 참여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