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19-07-09 화
주를 위한 몸 / 그리스도의 지체인 몸 / 성령의 전인 몸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몸은 음란을 위해 있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해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들의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것을 알고 창녀와 합하는 음행을 피하라고 명령합니다. 성도의 몸은 성령의 전이며 값으로 산 것이 되엇기에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권면합니다.
#질문합니다
1. 스스로에게 모든 것이 가하다고 얽매여 사는 것은 무엇인가?
2. 내 몸에 범한 죄는 무엇인가?
3. 성령의 전인 몸으로 어떻게 영광을 돌리며 살 것인가?
#묵상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꾸린 가정이 매번 깨졌습니다.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으면서도 고3 첫사랑 때부터 혼전순결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언제나 먼저 선을 넘어 놓고 후다닥 혼인신고하고 결혼하면서 밖으로는 그렇지 않은 척 살았습니다. 지금 아내와도 임신하자 바로 혼인신고 했습니다. 사랑하면 그럴 수 있다고 믿고 몸이 끌리는대로 행하다보니 작은 일에도 삐지고 난폭해지고 저의 폭식과 폭음은 두고 두고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제가 그렇게 살아놓고도 환경탓, 상대방탓, 제 DNA 탓까지 하면서 문제와 제 내면을 분리하면서 까지 겉으로는 바르게 살겠다고 말도 안되는 헛된 노력을 했습니다.
말씀을 접한 작년에야 그렇게 왜곡되게 살아온 제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제 몸을 함부로 하는 첫단추를 잘못 끼워놓고 관계에서 버림받는 마지막 단추가 어긋난 것을 억울해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모든 것이 제게 가하나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제게 가했지만 그것에 얽매여 살아왔으니 하나님은 이것 저것을 다 폐하신다고 합니다.
제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고 앞에 음식이 놓여 있으면 꾸준히 먹다보니 아직도 토요일 아침마다 속이 더부룩 합니다. 90년대에는 술내기에 술시합을 마다않고 살다가 10년 전까지도 일주일에 7일을 술을 마시니 술이 제가 되고 제가 술이 되는 한 육체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알콜 중독이었던 것도 말씀으로 제가 보이기까지 몰랐습니다. 발톱 무좀 치료에 욕심내다가 간이 나빠져서 술을 입에 대기만 해도 다음 날까지 해독이 안되어 고생스러워도 아직도 술자리에서 마지 못해 술잔을 받아놓으면 자동으로 입으로 가져갑니다. 다른 죄도 아닌 제 몸에 죄를 범하며 삽니다.
제 몸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우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이라고 하십니다. 저는 가누지 못하는 제 의식의 것이 아니라 주께서 십자가에서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음란, 폭음, 폭식을 멀리하고 처방받은 약 잘 먹고 알람 맞춰놓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몸에 좋은 습관 들여가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어제 저녁 또 폭식했는데 새벽에 이 말씀 주셔서 묵상이 잘됩니다 ㅠㅠ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나눌 수 있는 시간 주셔서
게으른 저에게 부지런한 분들을 붙여주셔서
#적용합니다
일찍 깨면 다시 자지 않고 산책을 나가겠습니다
마시는 모임은 피하고 다른 모임에서도 술잔을 받아놓지 않겠습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아직도 몸이 움직일 수 있을 때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스스로 얽매여 음란, 폭음, 폭식을 제 몸에 범하며 살아온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생활의 작은 부분까지 다시 돌아보며 성숙해가도록 돌보아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