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증스러운 음행과 영적 무감각으로 인한 나태는 바로 교만에서 비로된 것입니다. 이러한 영적 교만으로 육적 범죄를 낳은 나에게 그리스도의 다스리심을 받지 못해 찾아오는 정죄와 징벌을 받는 사건은 죄에 빠진 내 육신을 멸해 주시고, 주 예수의 날에 내 영이 살아나는 구원의 사건이 되어 줍니다. 나의 영적 교만은 큰 죄악을 작은 실수로 여기며, 내가 자랑하는 은사와 지식으로 모든 것을 덮으려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함을 받은 나는 작은 죄도 멀리하고 아파하며 미워해야겠습니다. 말씀을 통해 내 속의 은밀한 죄를 고백하고 공동체의 죄를 슬퍼하며 정결한 삶을 살고자 삶의 모든 영역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세상과 완전히 분리되어 사는 것이 올바른 신앙생활이 아니고, 교회 안에 있으면서도 끊지 못하는 내 죄를 공동체 안에서 판단받고 그 악을 쫓아내는 성도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