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이 내 안에 계시기에 나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이러한 성전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서는 나를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친히 간구하시는 성령을 따라 죄 때문에 애통해하고 그리스도의 가르침만을 터로 삼아야 합니다. 이 세상 지혜는 내 꾀와 생각으로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지혜는 나의 어리석음을 고백하고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임을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 힘으로 아무리 대단한 지혜를 얻었다 할 지라도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는 허망할 뿐임을 알고, 사람을 자랑하지 말고, 만물을 창조하고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충성된 성도로 섬기기 위해 사람에게 인정과 칭찬을 받으려고 혈안이 되거나 사람의 판단에 휘둘리지 않게 하여 주시옵고, 사람의 판단보다 나를 판단하실 주님을 두려워하면서 그리스도의 영광과 교회의 덕을 위해 신실하게 섬기는 성도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