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와 희망의 노래
작성자명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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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7.01
슬픈 노래가 있습니다.
이루지 못한 사랑을 노래하는 슬픈 노래가 있습니다.
피어보지 못하고 진 꽃을 보며 슬픈 노래를 부릅니다.
절망의 땅에서 부르는 탄식의 노래가 있습니다.
무너진 하나님의 도성 예루살렘을 보며 애가를 부릅니다.
영광스러웠던 하나님의 성전이 무너져서
성전 돌이 어지럽게 흩어진 것을 보며 애가를 부릅니다.
왕자들이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죽어갑니다. (왕하 25:7)
눈이 뽑힌 왕은 무기력하게 쇠사슬에 묶여 끌려가고 있습니다.
포로로 잡혀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가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애곡하니 눈물이 뺨에 흐름이여
사랑하던 자 중에 위로하는 자가 없고
친구도 다 배반하여 원수가 되었도다 (2)
그런 모습을 보고 밤새도록 울지만 위로해 주는 자 없습니다.
함께 슬픔을 나눌 사랑하는 자들이 떠나가고,
또 원수가 되어 나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이제 마음껏 울며 울분을 토로할 수도 없습니다.
시온의 도로가 처량함이여 절기에 나아가는 사람이 없음이로다 (4)
절기가 되면 예배하는 사람들로 차고 넘치던 예루살렘 성이
이제는 절기가 되어도 찾아오는 사람 없는 땅이 되었습니다.
절기가 되어 찾아간 성전 터는 무너져 잡초가 자라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합니다.
먹을 것이 풍성하고 넘쳐나던 예루살렘 성이
먹을거리는 찾으러 다니는 사람들로 줄지어 있습니다.
먹을 것을 구하려고 보물을 주지만 식물이 넉넉하지 못합니다. (11)
여호와여 ... 나의 환난을 감찰하소서 (9)
나는 비천하오니 여호와여 나를 권고하옵소서 (11)
슬픔 속에서도 희망의 노래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부르며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나의 환난을 감찰하소서.
여호와여 나를 권고하소서.
감찰하시는 하나님. (9)
감찰은 라아 라는 단어로 인지하다. 돌보다 입니다.
여기에서 여호와 라아 (여호와 나의 목자)가 나옵니다.
여호와께서 나의 목자가 되신다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가더라도
해 받을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시 23:
권고하시는 하나님. (11)
권고란 단어는 주목하여 보다 라는 뜻입니다.
절망의 땅에서 탄식하는 자들을 주목하여 보시는 하나님 입니다.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 같이 지키신 것같이 (신 32:10)
절망의 땅, 황무한 땅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을 보십니다.
슬픔과 절망의 땅에서
감찰하시는 하나님
권고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면서
애가가 바뀌어 희망의 노래가 됩니다.
무엇을 보느냐가 중요합니다.
절망에서 절망과 슬픔만을 보느냐.
그런 상황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눈동자처럼 그의 백성을 권고하시는 하나님을 보느냐.
보는 것에 따라서 애가가 되기도 하고,
희망의 노래가 되기도 합니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의 절망을 보고 슬퍼하면서도
감찰하시고 권고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희망을 갖습니다.
희망의 눈이 열리기 원합니다.
희망의 말을 하기 원합니다.
희망의 노래를 부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