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가 아니라 왕좌에 앉아 떡과 칼을 주는 메시아를 원합니다. 예수님만을 높이고 선포하는 것이 세상에서 조롱받고 멸시받는 일이기에 복음을 전하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하지만 부족하고 부끄러운 내 삶에 임한 피 묻은 복음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 것이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전도하는 것임을 깨달아 가고 있사오니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이 지혜는 하나님이 나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구원의 지혜임을 잊지 않게 하여 주시고, 세상에서 나의 영광이 꺾이고 내 육이 무너지는 것이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예비하신 구원의 사건임도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구원의 일은 나의 지혜와 통찰력으로는 알 수 없기에 오직 성령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이 나에게 은혜로 주신 것임을 깨닫게 하여 주시고, 나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이 십자가와 고난을 통해서 주시는 구원과 생명과 거룩임을 잊지 않는 성도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