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와 아론과 그 아들들이 거기서 수족을 씻되
작성자명 [배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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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6.30
믿지 않는 시아버님께서 늑막에 물이차서 병원에
입원한지 16일째되어 갑니다.
늑막에 물이차는 원인으로는 흔히 폐렴결핵암 일거라고 합니다.
여러가지 검사결과 폐렴과 결핵은 아니라고 합니다.
물이 너무 차서 CT를 찍어도 병의 결과를
알수가 없습니다.
CT에서는 흐릿하게나마 6,5Cm 의 종양이 보인다고 합니다.
물을 빼고나면 또생기고 아마도 속에 샘물이 하나 생긴것 같습니다.
토요일(27일)에 CT를 찍었는데 5.7Cm의 종양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30일)드뎌 조직 검사를 했답니다.
3~4일 후면 병명을 정확히 알게 된답니다.
그동안 병원에 계시면서 아버님께선 아주 연약한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제가 손잡고 기도해 드리면 아멘 만 잘하시는데
큐티말씀을 전해드리면 시끄럽니다고 딴짓을 하십니다.
들으시건 말건 구원의 애통함으로 매일 병원에서
아버님께 구원의 메세지를 전했답니다.
할렐루야!
완전히 아버님을 구원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로 여기고
목사님의 심방을 받기로 작정하고는
아버지! 목사님 오시기로 하셨는데요 했더니 화를 내셨다.
내가 일을 저질렀으니 남편이 수습할 때다 싶어서
남편께 아버님과 대화를 나눌 시간을 마련해 드리고 나는 그자리를 피했다.
아버님께선 남편의 말을 듣고는 화를 멈추셨다.
여집사님들과 남자집사님들께서 함께 해 주시는데
목사님께서 드뎌 도착하셨다.
복음의 메세지만 들려주실줄로 아버지는 믿고 기다리셨는데...
목사님의 강력한 구원의 메세지를 듣고 계시던 아버님께서는
급기야 손을 떠시고 예수에 대해서 연구를 더 해봐야하고
취미가 없다고 하셨다.
강력한 목사님의 구원의 메세지와 강하게 부인하시는 아버님과
안타까움으로 옆에서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이 숨을 조이고 있었다.
이때쯤이면 무언가를 하나 던지셔야 하는데 교양을 겸비하면서
옆의 사람 의식하느라 혼자 참으시는 모습이 너무도 안타까웠다.
한참동안 예수님을 부인하던 아버님께서 목사 양반! 기도는 안해줍니까? 하신다.
급기야는 목사님께서 기도를 해주시니 아버님께선 아멘 을 하셨다.
나중에 다시 꼭 오시겠다고 목사님께서 말씀하시고
심방을 마쳤다.
목사님께서는 오히려 순수해서 그런거라고 소망이 있다고 하신다.
아버님께서 수족을 씻고 영접하기를 바랬지만
아직도 나의 사명이 남았기에..
내가 예수를 처음 믿을때가 기억 났다.
처음교회 오던날 목사님께 얼떨결에 교회 왔지만 다음 부턴 안 올거예요. 하고
예수를 부인하고 수족을 씻지 못했었다.
내가 맏며느리 된것이 너무도 감사했다.
맏며느리기에 아버님 모시는 사명이 있어서 구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기때문이다.
아버님이 병원에 오랜기간 계시지만 간호 하는게 아직 힘들지 않은건 아마도
공동체가 있고 주님이 주시는 에너자이져가 마구 생겨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출애굽기가 끝나는날 !
아버님의 조직검사도 출애굽기와 함께 끝이 납니다.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실감합니다.
늘 말씀에 깨어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요동치 않고
아버님께 말씀을 전하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
함께 참석해 주신 모든집사님들께 감사의 메세지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