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19-06-28 금
성령을 따라 행하라 / 육체의 욕심과 성령의 열매 / 예수의 사람들
성령을 따라 행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않고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따라
서 예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고 성령으로 살면서 헛된 영광을 구하고자 상대방을 노엽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1. 내가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따라 이겨낼 육체의 욕심은 무엇입니까? (16절)
2. 내가 경계해야 할 육체의 욕심은 무엇입니까? 또 나에게 가장 부족한 성령의 열매는 무엇입니까? (19~23절)
3.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나의 헛된 영광을 구하고자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투기하는 모습이 있습니까? (26절)
#묵상합니다
사람과 일에 대한 욕심이 많습니다. 새로운 만남도 좋고 오랜 만남도 좋아합니다. 오프라인 만으로는 아쉬워서 온/오프가 동시에 연결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오늘도 저녁 부부목장 말고는 별도 약속이 없는 날인데 하반기 사업 PT 를 수원에 있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한다시길래 달려갔다 왔습니다. 집에서 여자목장을 한다고 해서 못들어가고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카페에 왔습니다. 5단지 회장님이 견학오셨길래 명함 드리고 지하 탁구장 공간 활성화에 대해 무료자문 해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처음 뵙는 분입니다.
혼자 있는 것도 좋아하는데 기회만 있으면 사람을 만나고 함께 공부하고, 봉사하고, 사업하는 것을 욕심냅니다. 뭔가 해결책을 못찾고 있으면 함께 찾고 돕는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언제까지 세상 문제를 다 해결하려고 하느냐는 말도 들었습니다. 잘 풀리고 좋은 결과가 나와도 항상 '이건 시작한 것도 아냐 ^^~' 라면서 자만에 차서 또 달려나갑니다. 사람과 일에 대한 욕심이 많다보니 모두 잘 해결되지만은 않고 꼬이고 막히는 경우도 생겨납니다. 그럼 또 힘들어하고 그 때문에 또 관계가 멀어지기도 합니다.
말씀 묵상을 하다보니 부르심을 기다리기 보다 자원함이 항상 앞섰던 저를 보게 됩니다. 제 욕심에 많은 관계를 맺고 많은 일을 벌이고 그 안에서 또 문제들을 만들고 겪습니다. 이제 좀 경계한다고 하지만 돌아서면 여전한 저를 발견합니다.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으로 경계를 지키고 절제하고 오래 참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의 열매에 앞서 말씀으로 저부터 변화되어 살아감으로 구원의 복음을 항상 우선하기 원합니다. 제게 가장 부족한 성령의 열매입니다. 나서 가는 삶에서 근본적인 의문을 답하지 않은채 무엇을 이루어도 족하지 않은 것을 살아오면서 알았습니다.
제 뜻을 앞세우고 몸을 혹사하고 시간을 쓰며 제 이름을 높이고 더 많은 이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고, 사람을 모으고 기술에 집착하는 욕심 속에서 필연적으로 많은 문제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저의 헛된 영광을 구하고자 열심을 보이다보니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투기하여 불러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빗 속에 달려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PT 에서 역할을 주심에
아내의 여자목장에 쫓겨난 카페에서 새로운 만남을 주셔서
요즘 체중이 늘어서 고민인데... 점심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ㅎ
#적용합니다
이미 허락하신 일들을 잘 정리하면서 부르심을 기다리겠습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사람과 일 욕심에 허덕이는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헛된 영광을 구하고자 관계 속에서 투기하는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사랑하는 이들에게 제 삶으로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데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