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여 놓고...내어 놓고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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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6.29
출 40:1~16
성막을 세운 후,
증거궤를 제일 먼저 들여 놓습니다.
그리고 궤를 장으로 가린 후,
상을 들여 놓고, 등대를 들여 놓고, 금향단을 들여 놓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모든 삶도,
증거궤를 들여 놓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의 말씀일 수도 있고,
제가 지고 가야 할 십자가일수도 있는,
이 증거궤가 없는 삶은..
살아있는 것 같으나 죽은 것이고,
성공하는 것 같으나 실패하는 것이고,
이기는 것 같으나 지는 싸움이 될 겁니다.
십자가 지지 않는,
말씀묵상은 능력이 없을 것이고..
십자가 지지 않는 등대는,
내 영광만 드러낼 것이고..
십자가 지지 않는 금향단의 기도는,
울리는 괭과리와 같을 것이고..
십자가 지지 않는 번제는,
헛수고가 될 겁니다.
그랬습니다.
요즘 어떤 일로,
증거궤를 들여 놓았다 내놓았다 했습니다.
그래서,
조급해지고, 염려가 되고,
힘이 들고, 원망이 되고, 한숨이 나왔습니다.
들여 놓아야 할 가치관은 내어 놓고,
내어 놓아야 할 가치관은 들여 놓았습니다.
들여 놓아야 할 사람은 내어 놓고,
내어 놓아야 할 사람은 들여 놓았습니다.
조급과, 염려와, 원망과, 한숨과, 헛수고 대신,
다시 또 들여 놓을 증거궤를 묵상합니다.
증거궤를 장으로 가리듯,
가리고 가야 할 것들을 묵상합니다.
오늘은,
거룩,
거룩,
또 거룩 하라시는 하나님의 명령을,
제 마음에 들여 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