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19-06-13 목
이스라엘 하나님을 외면하고 어두운 데에서 행하며 심히 패역했습니다. 자신들을 빚은 토기장이 되시는 하나님을 향해 '그가 나를 짓지 않았다'고 하며, 주어진 사명을 거절한 채 다른 계획을 꾸몄기 땜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되어 그 이름을 거룩히 여기게 될 것입니다.
1. 내게 주신 사명과 역할에 만족하지 못하고 혼자 몰래 도모하고 있는 계획은 무엇입니까? (15~16절)
2. 내가 지금 말씀을 붙들고 인내하며 기다려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19절)
3. 하나님보다 내 머리를 더 의지하며 강행했던 일은 무엇입니까?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세월을 낭비한 적은 없습니까? (22~24절)
#묵상합니다
PC통신부터 인터넷까지 오프라인에서 막연하게 눌리는 부분까지 온라인을 활용해서 자유롭게 풀어내서 나누는 것을 기쁘게 여기며 살았습니다. 포털 시대에도 금전보다 커뮤니티의 성장과 성숙에 대한 믿음과 소망으로 즐겁게 하루 하루를 보냈습니다. 학습하고 연구한 것을 나누는 것을 사명으로 알았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만나는 것과 삶에 대한 탐구가 함께 하도록 하는 것이 제 역할이었습니다.
빚을 갚으며 맛을 본 편한 수익에 대한 탐욕에 제 생활이 옆으로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신학도 접고 지불이 잘되는 곳을 좇다보니 자리만 채우고 시간 가기만을 바라는 사람을 앞에 서는 것도 아무렇지 않게 되었습니다. 실행하지 않고 욕심으로 콘텐츠만 수집하는 사람들에 대한 반감도 줄어 지금만 잘 지불받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며 도왔습니다. 생활은 안정되었지만 시행착오를 겪으며 어느새 저는 믿음과 열정을 가진 사람들을 떠나 판매 외에는 관심 없는 사람들 가운데에서 함께 어울리고 있었습니다. 말씀을 떠나 사는 제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요로 하는 곳들을 찾아 전하던 십자가를 내려놓고 안정적으로 수익이 나는 방향으로 기울어 갔습니다.
날마다묵상과 주마다 정기모임을 하면서 일부러 외면하고 살았던 소망들이 돌아왔습니다. 새로운 것을 만들고 고치는 즐거움과 조용한 시간을 감사하는 마음도 조금씩 기억났습니다. 자녀들과의 소소한 대화의 시간이 은혜인 것도 보입니다. 먹이고 입히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린 것이니 말씀의 구조에 붙어 있으면서 자녀들과의 관계도 회복해가는 것이 제가 인내하며 가야할 길입니다.
돈에 휘둘려 신용불량자를 벗어나 빚 갚는 것을 맨 앞에 두고 가정을 소홀히 하다가 더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세월을 낭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밝아오는 새벽에 묵상을 하게 해주셔서
시골에서 보내주신 부모님의 농산물을 식탁에서 대할 수 있어서
빚없이도 자녀들 굶기지 않게 해주셔서
#적용합니다
계획과 사건을 말씀공동체에서 항상 나누겠습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게 주신 사명과 역할에 만족하지 못하고 세상살이를 향해 도모하고 떠내려가던 저를 돌이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을 떠나 인내없이 안정적인 수입을 향해 가는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나님보다 제 계획을 더 믿고 실행하느라 먼길을 돌며 삶을 소진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