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19-06-07 금
주 여호와를 견고한 성읍으로 삼고 주를 의뢰하는 자는 심판의 날에 승리의 노래를 부를 것입니다. 대적들은 부끄러워할 것이고 주의 죽은 자들은 깨어 일어나 노래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땅의 거민의 죄악을 벌하시고 바다에 있는 용을 죽이실 것입니다.
#질문하기
1. 나의 영원한 반석은 무엇(누구)입니까? 내가 견고하게 해야 할 심지는 무엇입니까? (26:3-4)
2. 나를 위하시는 주의 열성을 삶으로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지금 내 삶에 어떤 사건으로 나타나고 있습니까? (26:11)
3. 하나님의 분노가 지나기까지 내가 숨어 있어야 할 밀실은 어디입니까? (26:20)
#묵상하기
오래도록 친숙한 #039Lode Runner#039 는 36년 전에 접해서 지금도 제 폰에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으로 시작했지만 곧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들을 만들어 나누게 되었습니다. 지하실에서 혼자 있어서 모든 것이 녹아내릴 때에도 만들어 나누는 것 하나는 멈추지 않아서 사람들과 연결되는 한가닥 길이 되었습니다.
일찍 살림 차리느라 좋아하는 전공만 해서 항공을 업으로 삼게 되었을 때 고난이 많았습니다. 도망갈 곳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쏟아지는 데이터와 함께 살았습니다. 그 다음에는 PC통신과 LAN, 다음에는 www, 온라인커뮤니티, 소셜웹 ... 모두 그렇게 사는 줄 알았습니다. 힘들고 막다른 곳이라고 여길 때마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길을 열어주셔서 말씀에 까지 인도해주셨습니다.
제가 말씀을 떠나 살았다고 알던 시간들 조차 항상 영원한 반석이 있었다는 것이 막연하게나마 느껴집니다. 자기연민과 자책, 사람의 사랑과 술, 자만과 오만, 돈과 음란, 어리석음과 탐욕, 사업과 가족 우상 속에서 허우적 댈 때에도 저를 놓지 않으신 것을 감사합니다. 제가 견고하게 해야 할 심지는 하나님을 향하는 것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온라인커뮤니티와 블로고스피어, 소셜웹에서도 항상 일별을 주셔서 기쁨 속에 살게 하셨는데 어느 사이 점점 황금을 좇아 그쪽으로 기울어가는 저를 쳐서 깨우시는 지금의 손길에 감사합니다. 한 단어 한 단어를 깨닫게 하시고, 그 연결을 알게 하시고, 그것이 말씀으로 살아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눈 앞의 이익을 좇아 동분서주하며 저지르고 쌓아놓은 업보들을 쳐서 제하실 때 묵묵히 엎드려 말씀 안에서 있겠습니다. 시키는대로 양육교사도 끝냈는데 여전히 교회 일 아니면 누워있는 아내를 탓하며 툴툴... 시큰둥... 했는데 지금 말씀 밖에 남지 않은 시간이 밀실의 때로 알겠습니다. 오히려 아내 탓하며 제 과거를 덮고, 현재를 게으르게 보내고, 소명을 피하는 것들을 직면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1. 비가 내립니다.
2. 눈을 뜨면 말씀 묵상이 있습니다.
3. 저녁에는 부부목장이 있는 날입니다.
#적용합니다
아내가 편하게 누워있을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겠습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지나간 어리석은 시간에도 항상 영원한 반석이 되어주시고 제가 바라보고 지켜야할 심지가 되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혼자라고 믿고 디지털에 빠져 있었던 시간들 조차 항상 가르치고 이끄셨던 주의 열성을 이제야 알아가는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제 업보를 제하시는 하나님의 분노가 지나기까지 저를 말씀의 구조를 밀실로 알고 더 알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