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작성자명 [오경옥]
댓글 0
날짜 2009.06.25
놋으로 빚어진 번제단은 사방 네모 반듯하게 만들어졌습니다
그 네 모퉁이에는 네 뿔이 번제단을 받쳐주고 있습니다
어느쪽이든 짝퉁이 생긴다면 번제단을 제대로 만들지 못할거라는 짐작을 해봅니다
가정이라는 성막을 지어가면서
내 자신이 먼저 뿔로 잘 세워져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나를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한 책임으로
번제단의 모든 재료의 밑바탕이 되는
놋 구실을 잘해야겠다는 마음도 먹어봅니다
그동안에 고난을 약재료로 불에 태워야만 했던
나의 의가 참 많이도 죽었고
죽어 가고 있고
여전히 죽어져야 할 것들이 산재해 있지만
절대로 그리 될 수 없었던 내가
이젠 내 죄부터 보이니 하나님의 은혜로 드리는
예물이라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남편이 일터를 잃고 5개월동안
파트타임으로 계속 일은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생활비로
매 주일 교회로 향할 때마다
헌금 봉투에 준비할 예물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애통한 마음이 없었음은 물론
돈이 있었으면 생겼을 갈등 없음이
되려 마음이 편하게 느껴지기까지 했으니
하나님은 아직도 물질의 훈련을 시키고 계심이
하나님은 옳습니다가 저절로 되었습니다
그나마 파트타임도 끊쳐지고 3주를 꼬박 놀게 하심으로
바닥을 헤매게 하시더니
금 송아지의 유혹을 말씀으로 내어 #51922;음으로
우리부부에게 풀타임으로 일자리를 주신 은혜와
땀 흘리며 거둔 댓가를 드릴수 있음이 감사했습니다
올 9월에 대학가는 아이를 위한 예물을 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기도를 하는 중에 가정예배의 회복을 응답하셨습니다
한동안 쉬었던(?) 아이들과의 가정예배..
아이들의 영혼을 향한 애통함에 소홀했으니
머리 굵은 아이들의 반발.. 그건 당연했습니다
그러나 참으로 감사한건 남편이 놀 때
아침마다 드렸던 예배로
하나님은 남편을 아론의 제사장으로 세워 주셨고
지금 그 역활을 아이들에게 너무나 잘해주어
아이들이 궁시렁 거리면서도 마주 앉아 말씀보며
서로 손 잡고 기도하는데
크신 하나님의 은혜속으로의 임재가 느껴졌습니다
한동한 뜨거웠던 아이들의 신앙이었는데
기가 막힌 하나님의 세팅으로
생명의 삶의 오늘의 말씀인 사도행전의 사울의 회심 을 묵상하며
아이들의 믿음이 회복되어지기를 간구했습니다
너희들이 예배에 소홀하면 그것이 예수님을 핍박하는 것이라는
적용을 아이들에게 전하는 남편을 보는데
얼마나 눈물이 나도록 감사하던지요
이렇게 하여 우리 가족구원의 네 뿔이 세워지고
번제단이 만들어지고 가정의 성막은 완성되어 질 것입니다
완성 되어지기까지 일하여 주실 하나님..
번제단에 각자 태워져야 할 죄들을
가정예배를 통하여 다 내어놓아
놋으로 변화되기를 애통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