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19-06-02 주일
여호와께서 유다의 지도자들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국고를 맡았던 셉나는 권력을 이용하여 부를 쌓고 자기 묘실을 준비함으로 쫓겨날 것입니다. 하나님은 엘리아김을 세워 다윗의 정권을 맡기시지만 엘리야김도 권력을 남용하여 결국 부러진 못처럼 될 것입니다.
1. 하나님께 받은 권세로 하나님의 집을 세우고 있습니까? 나의 묘실과 별장을 짓고 있지는 않습니까? (16절)
2. 내가 진정한 통치권을 주시기 위해 내 어깨에 두신 다윗 집의 열쇠는 무엇입니까? (22절)
3. 구원의 관점으로 공과 사를 구분하고 내 가족을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 적용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25절)
#묵상합니다
일찍 디지털 세계를 접하고 프로그래밍을 좋아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집중했습니다. PC통신, 포털시대, SNS 시대를 거쳐오면서 주변에 많은 분들이 모이셨고 덕분에 책임 있는 자리에 있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세상과 다음 세대에 좋은 길을 가는 것인지 모르고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오랜 시간을 헤매었습니다. 이미 주신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해서 제 힘으로 답을 구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런 노력은 시간 시간에는 성공으로 보였지만 세상으로 떠내려가고 쌓이지 못했습니다. 구원의 사랑과 배려로 사는 것을 알지 못하니 하나님이 주신 권세로 저의 묘실과 별장을 짓곤 했습니다.
제게 제 삶의 진정한 통치권을 주시기 위해 믿음의 가정에 태어나게 하시고, 사회에서도 믿음의 지체들을 보내주시고, 교회 곁에 살고, 신학의 기회도 주시면서 고난으로 흔들어 깨우는 축복을 주셨음에도 저는 돌아서서 세상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세우신 장손과 가장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하고 세상 속에서 제 하고 싶은 기술과 분야에 집중하는 것으로 답했습니다. 지금은 말씀 안에서 함께 하는 가족을 주셨습니다. 해석을 돕고 적용을 권면하는 공동체를 주셨습니다. 현재 제 어깨에 두신 다윗 집의 열쇠입니다.
말씀을 모르니 사람의 생각으로 흩어진 자녀들을 언젠가 만나기 위해 통신망, 인터넷, SNS 를 택했습니다. 기다리면 지나치지 못할 것으로 알았지만 왔다가 떠나고, 들어왔으나 연결이 느슨하고 제 마음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자녀들은 저를 차단하고 2중 계정을 만들어 따로 놀았습니다. 협업시트로 함께 점검하고 개선하며 생활하는 것을 저는 기뻐했지만 공동체에서는 그런 집에 들어가기 싫겠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오늘은 지난 부부목장의 한 부부가 동시에 세례를 받는 날이어서 우리들교회 판교성전에 갔습니다. 식사하고 퇴식줄에서 외사촌 여동생 가족을 만났습니다. 만나서 여동생 이야기를 나누며 어떻게 이렇게 볼 수 없을까 생각했습니다. 흩어진 가족들이 각자의 삶을 지키면서도 함께 하는 방법은 디지털 네트워크 이전에 말씀의 구조 안에 있는 것이구나... 하고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족들 집에서 시켜먹는데 저녁 계산 제가 했습니다.
판교성전에서 세례부부 축하, 사촌여동생 만남, 주보팀 견학 ... 감사한 날입니다.
50+남부캠퍼스 클라우드 오피스 과정을 잘 마쳤습니다.
#적용합니다
용암이랑 일단 식사를 한번 해야겠습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허락하신 권세로 하나님의 집을 세우지 못하고 제 묘실과 별장을 지었던 저를 여기까지 살려 부르시니 감사합니다. 제게 진정한 통치권을 주시려고 제 어깨에 두신 다윗 집의 열쇠를 깨닫지 못하고 방황한 저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항상 구원의 관점으로 공사를 구분하고 제 가족을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 말씀의 구조 안에서 모두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