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19-06-01 토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에워싸자 사람들은 지붕에 올라가고 관원들은 도망가다 결박을 당합니다. 그동안 유다는 대적의 공격에 대비하느라 애썼지만, 하나님을 앙망하지 않았습니다. 숱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돌이키지 않은 이들의 죄악에 대해 여호와께서는 '너희가 죽기까지 용서하지 못하리라'고 하십니다.
1. 내 환상의 골짜기는 어디에 있습니까? 나는 무엇으로 인하여 떠들면서 즐거워하고 있습니까?(1~2절)
2. 감당하기 힘든 사건이 닥칠 때 내가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은 누구입니까?(11절)
3. 돌이킬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것이야말로 구원의 유일한 길임을 믿습니까?(12절)
#묵상합니다
제 환상의 골짜기는 사랑하는 사람과 꾸리는 보금자리였습니다. 함께 있으면 더 필요한 것도 없고 못할 것도 없었습니다. 함께 있는 것 만으로 즐겁고 아이디어와 활력이 샘솟았습니다. 그러다보니 3대째 믿는 집안에서 태어나 자라고 교회에 많이 다녔음에도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찾는 얄팍한 믿음 밖에 없었습니다. 우선 순위 부터 잘못되어 많은 것이 어긋났습니다.
감당하기 힘든 사건이 닥치면 제 자신과 SNS 공동체를 찾았습니다. 연구와 일에 몰두하고 닥치는대로 일하면서 쉬어야할 시간조차 사람들과 연구하고 스터디하며 봉사하고 뒷풀이에 썼습니다.
해결이 되면 더욱 자만했고 감사할 줄 모르며 그저 하나님의 편애를 받는 것으로만 알았습니다. 때로 다른 분들을 통해 전해듣는 말씀에도 깊은 직접적인 대화를 피하며 살았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서 상대와 환경을 탓하며 술과 함께 사람들 속으로 도망했으나 몸은 상하고 더 외로워졌습니다. 제 문제점은 덮고 피하다보니 근본적인 해결은 안되고 더 큰 고난이 되어 돌아오곤 했습니다. 자녀가 숨기고 우기고 하다가 반에서 벌점 1위가 되어 학교에서 부모를 부르게 된 것 같습니다. 전 같으면 혈기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모르는데 지금은 목장에 이야기하고, 약 잘 먹으며 저의 지난 날에 벌려놓았던 업보 속에서 제 유전자와 아이에게 삶으로 보여준 것과 주변에 환경을 제공한 것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공동체의 축복으로 힘을 내고 다시 한 주를 시작합니다.
생각지 못했던 게임기가 생길 것 같습니다.
아침에 김밥 먹었습니다.
#적용합니다
영상이가 새로운 연주를 선보일 때마다 용돈을 주겠습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 환상의 골짜기에서 떠들면서 즐거워하며 주를 잊고 지낸 시간을 회개합니다. 감당하기 힘든 사건이 닥칠 때 먼저 찾을 수 있는 말씀 공동체에 붙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돌이킬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서 주 앞에 회개하는 것이야말로 구원의 유일한 길임을 잊지 않고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