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등대
작성자명 [이준우]
댓글 0
날짜 2009.06.24
어두운 곳에서 물건을 사면 속기 쉽습니다.
어두워서 흠이 있는 것을 볼 수 없습니다.
희미한 붉은 조명아래 있는 고기를 보면 신선해 보입니다.
그러나 불을 환하게 밝히면 실상을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가 또 정금으로 등대를 만들되 그것을 쳐서 만들었으니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이 그것과 한 덩이로 되었고 (17)
금등대는 하나님의 집을 밝히는 역할을 합니다.
집에 불이 꺼져 있으면 아무 것도 볼 수 없습니다.
아무리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어도 보지 못합니다.
불을 켜면 어둠에 감추어 졌던 모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것들을 마음껏 누릴 수 있습니다.
보통 신전에는 낮에서 등불을 켜놓습니다.
신비롭고 엄숙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등불이 필요합니다.
성소의 등대는 낮에는 불을 끕니다.
밤이 되면 불을 밝힙니다. (레 24:3)
성소의 등대는 분위기를 위한 불이 아니라,
어두움을 몰아내기 위한 불입니다.
등잔불이 있으면 어두움 속에도 위축되지 않습니다.
어둠 속에서 더듬거리며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분명하기에 확신을 가지고 일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빛이십니다.
어둠 속에서 모호하게 살던 사람들이
빛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눈이 열립니다.
어두움으로 인해 눈을 뜨고 있어도 보지 못했던 사람들이
빛이신 예수님을 만나면서 비로소 보기 시작합니다.
분명히 보았기에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금등대는 자신을 위해 빛을 비추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빛을 비춥니다.
빛은 사람을 변화시키지 않습니다.
어두움 속에 숨겨진 것을 드러내는 역할만 합니다.
빛을 통해 사실을 본 사람들이 스스로 변하는 것입니다.
등대와 주변 기구들 모두를 만드는데 정금 1달란트가 들었습니다.
한 달란트는 약 34kg 정도의 무게입니다.
이렇게 엄청난 양의 금을 손으로 쳐 늘려서 7개의 등잔을 만들었습니다.
금등대는 금촛대가 아닙니다.
기름을 공급받아 불을 밝히는 등잔불입니다.
불을 밝히려면 반드시 기름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빛이라고 했습니다.
등대가 기름을 공급을 받아 불을 밝히듯,
성령님의 공급하심을 받아 빛을 밝힙니다.
주님의 빛 가운데 나아가기 원합니다.
하나님 집의 밝은 빛 안으로 들어가기 원합니다.
어둠에 가려 모호했던 불확실한 것을 걷어내고
밝은 빛 아래서 보고 확신을 갖기 원합니다.
오늘 이 빛을 경험하기 원합니다.
어둠을 몰아낸 빛의 찬란함을 보기 원합니다.
밝은 빛 아래에서 다시 나를 돌아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