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속에 유일한 빛!
작성자명 [순정 하]
댓글 0
날짜 2009.06.24
가늘게 꼰 베실과
청색 홍색 자색 실로
정교한 그룹을 수놓아 만든
열 폭의 휘장으로 만든 것이 첫 성막 덮개입니다
그 위로
염소 털로 짠 열 한폭의 앙장 덮개가 덮히고
그 위로
수 양털의 가죽으로 만든 덮개가 덮히고
그 위로
또다시 해달 가죽으로
최종적인 덮개가 덥히고 나면
성소안은 그야말로 캄캄 캄캄 캄캄 캄캄입니다
어렸을 때 극장안에 들어가는 출입문엔
안과 밖이 서로 다른 검정과 붉은 색상의 두터운 천이
내리쳐져 있었는데 그것은 두 색상이 가지고 있는 특징 때문이라고 합니다
외부로부터의 빛을 차단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색상이 검정과 붉은 색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고보니 어릴 적 사진관에 가면
사진사 아저씨가 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기 위를 덮고
있는 가리개 천을 사알짝 제치고 카메라 렌즈 가까이 얼굴을
들이밀 때면 가리개 천 밖은 검은 색인데 안쪽은 붉은 색이 보였던 것이 생각납니다
염소 털로 짠 열 한폭의
앙장은 검정과 붉은 색이였으며
수양 가죽의 앙장은 붉은 색이였다 합니다
신기한 것은 첫 성막 덮개가 열폭의 휘장인데 반해
두번째 휘장은 열 한폭으로 한 폭이 더 길다는 것입니다
왜 더 긴 것일까?
그렇게 더 길게 한 이유가
가는 베실로 짠 열폭의 휘장 덮개를
완전히 가려주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각각 다섯 개의 휘장을 연결하여
성소를 덮게 된 성막 한가운데 연결고리 새새로 스며드는 빛을 차단하기 위함이였답니다
염소털로 만든 열 한폭의 앙장을 다섯개 앙장과
여섯개 앙장으로 연결하여 성소 양쪽으로 똑 같이 늘어지게 덮으면
성막의 한가운데는 열 한폭 앙장의 절반격인 5.5 앙장으로 연결 고리 부분이
전혀 없는 따라서 빛이 전혀 새어 들어갈 틈이 없는 앙장 부분이 덮혀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만일 염소털 덮개도 똑같이 열폭으로 만들었다면 다섯 휘장과
다섯 휘장을 연결하느라 틈새가 난 부분 위 또 그런 양상의 틈새가 겹으로
덮혀지는 격이니 그 새로 스며들어 가는 빛을 차단하기엔 역부족이였을 것이예요
이 성막들은 분명 따로 따로 독립되어 있는 개체임에도
반드시 함께 밀착되여 외부로부터 성소로 침투해 들어 오고자 하는
온갖 세상의 빛들을 차단시켜 주는 역활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덮개들이 성소를 바람과 열과 비로부터 보호 보존하는 역활도 합니다
허나 다섯 폭과 다섯 폭을 연결하여 덮음으로 인하여
그 연결 고리 부분으로 새어 들어오는 아주 아주 희미한 빛조차 차단시키고자
한폭의 앙장을 더 만들라고 지시한 하나님의 의도적인 계획을 묵과해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외부의 희미한 빛줄기 하나 못들어오게 만든
그 성소안엔 오직 성령님의 상징인 순금 등대의 등불외
그 어떠한 빛도 깃드어서는 아니 된다는 것을 다시한번 새겨놓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하여
오늘 나는 스스로 질문해봅니다
내 속에 빛은
오직 하나님깨서 명하신
순금 등대의 등불 즉 성령님의 조명으로
보여지는 말씀과 기도외에 달리 빛으로 삼고 있는 것은 없을까?
혹여 맘몬과 이 세상의 명예와 영광을 빛으로 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절반은 성소의 빛인 성령의 빛으로 말씀을 조명받으면서도
절반은 세상 가치관따라 세상이 주는 아름다운 지식의 빛들로 말씀을 조명받으며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정말 두렵고 떨립니다
(지 지난 주 수요일- 정아 집사님과 함께 큐티 나눔지체들과 나눔을 할 때
내 옆에 계신 집사님께서 진설병의 말씀과 분향단의 기도도 등대의 빛이신
성령님 조명없이는 온전하게 할 수 없다는 나눔을 주셨는데 참 은혜받았어요)
그리고
지난 주엔 지금 갤거리에 있는 내 작은 딸과
핸드폰으로 두시간 넘게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이 작은 딸이 겁도 없이 지 엄마 이름인 내 이름을 크게 불러주며 정신차리라고 합니다
어디 엄마 이름을 함부로 부르냐며 그러면 안된다고
야단을 쳤지만(하기사 이곳 문화는 선생이든 성직자이든 대통령이든
서로 이름을 부르지만)전화를 끊고 보니 성령님께서 작은 딸을 통해 나를 책망한 것이였습니다
내 마음의 빛인 성령님께서는
자의적으로 말하는 것이 없는 법인데
주저리 주저리 내 하고픈 대로 씹어 이야기 하는
것을 듣다 듣다 못한 딸이 그만 엄마를 책망해 준 것입니다
오늘 주신 본문은
등대와 분향단을 만드는 것으로 왜 등대를 만들어야 하는 것일까?
묵상하다보니 이렇게 네개의 덮개를 다시 또 묵상하게 되였습니다
네개의 성막(덮개)들이 따로 따로 놀면 결코 안된다는 것을 배웁니다
징하도록 같이 가야만 하는 지체들임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공들여 열폭의 휘장을 만들었음에도
외부의 희미한 빛이 들어 오는 것을 스스로 막을 수 없기에
한 폭의 앙장을 수고로이 더 만들어 주어야 하는 지체가 곁에
있어 주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역으로 나도 한 폭의 앙장을 더 만들어 주어야하는 수고로움이 있어야 함을 배웁니다
더구나
그리 한 폭 더 앙장을 만들었을지라도
놋 갈고리로 꿰어주지 못하면 온전한 덮개가 되지 못한다는 것도 배웁니다(첫번째 덮개는 금고리였지만 두번째 덮개는 놋고리)
내가 놋고리 역활이 되어주지 못하면
같이 연하여 덮개 역활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배웁니다
나를 온전히 외부로부터 차단시켜주기 위해
하나님께서 갈고리로 나꿔채 내 곁에 붙혀준 지체들이 있어
나는 더욱 더 어두워진 상황속에 오직 성령님의 조명하심을 애타게 불러봅니다
나를 덮어주고 있는 지체들로 인하여
나는 애절하게 기도할 수 밖에 없는 외 길의 인생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바라긴
이렇게 성령님의 조명으로 인하여
보여지는 말씀과 분향단의 네 뿔에 발라진 보혈로 인하여
확신과 담력에 찬 역동적인 기도가 되여 온 우주를 밝게 비쳐 나가길 소원해봅니다
하나님의 움직임과 하나님의 통치가
하나님의 경륜이 되어 활 활 타오르는 것을
날마다 볼 수 있도록 성령님의 운행안에 거하는 자가 되길 소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