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금
작성자명 [문광분]
댓글 0
날짜 2009.06.23
정금으로 속죄소를 만들었으니....
가난한 가정환경에서 일찍부터 철이 들어 돈벌이를 하였습니다 고2때부터 아르바이트
시작해서 50이 다된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직장이나 무엇을 해도 내게 손해를 끼치지 않으면
잘 맞추어주었고 견뎌 내었습니다
그리고 나도 남한테 손해를 끼치지않고 또 많은 사람들을 알고 지냈지만
특별히 가까이 지내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혼자서 온갖생각 공상 상상을 하며 지냈습니다
어느 때는 너무 많은 생각을 하다 어느 것이 길인지 진리인지 모르고 나혼자서 방황하다
분열증에 걸리기 일보 직전일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생각이 많은 것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고 조금 가지고 있는 것을
잃어버릴까하는 내 욕심때문이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번 정한 것도 쉽게 바꾸고는 융통성이 있다고 생각했고
내게 득이 되지 않는 모임은 언제든지 쉽게 취소해버리고 나는 세상
쾌락을 싫어 한다는 생각을 했고 언제나 계산된 만남과 행동를 하면서
절제를 하는줄알았고 이모든 잘못을 조금이라도 지적당하면 언제나 변명과 자기 합리화로
버텼습니다
이런 성격으로 하나님을 만났으니 참 열심있는 성도였고 집사였습니다
말씀대로 살면 복받는다고 성경에 쓰여져 있었으니 그 말씀 지키느라 전전 긍긍하였고
혼자서 얼마나 열심이었는지 모름니다
혹시 내가 잘못한것은 없는지 찾아가며 회개도 잘했고 헌금과 예배도 잘 했습니다
나도 속고 남도 속고 교회도 속고 목사님도 속았는데 하나님은 아니었습니다
속죄소를 정금으로 만들고 성전의 기물들도 정금으로 만들라 하신 하나님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 내 마음을 지키길 원하시는 하나님이신데
난 늘 금송아지(사업, 돈 실패에 대한 두려움) 를 지키기에 바빠서 시시때때로 요동을 치며 벌벌 떨었습니다
이제 나의 지성소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오길 원합니다
말씀으로 뿌리내려 흔들리지 않기 원합니다
그래서 어릴때의 모든 쓴뿌리가 감사로 변하기를 원하고 진정 자유자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