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다른 복음
작성자명 [서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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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6.23
오늘의 말씀- 에베소서 3:5-7절
<큐티말씀>
엡 3:7절-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
라 내가 일군이 되었노라
<내용요약>
하나님께서는 계시를 받은 선지자나 사도들에게 비밀을 알게 하였으나 다른 세대에서는 그 비밀을 알수 없게 하셨다. 오직 복음을 통해서만 그 비밀을 알 수 있다. 사도바울은 복음을 위해서 자신 안에 있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군이 되었다고 한다. 복음은 이방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 기쁜 소식인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예하는 자가 된다. 즉 복음으로 하나가 되어 영광스러운 교회가 되어야 한다.
<나의 묵상>
어제 여수에 계신 아빠로부터 우편으로 책을 한권 받았다. 포장을 뜯는 순간 밀려오는 실망감과 낙심으로 다리에 힘이 쭉 빠지면서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내가 교회 다니는 걸 알고 있으면서 어떻게 이 책을 보낼 수 있다는 말인가... 새벽예배 나간다는 말은 일부러 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그래도... 예전보다 교회에 더 나간다는 것은 알고 있을 텐데. 그리고 깨달았다. 나의 기도가 부족하구나. 그렇지 않다면 아빠가 당신의 하나님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쓴 책을 내게 어떻게 읽어보라고 보낼을 것인가. 아빠의 구원의 기도가 부족하고 부족한가보다.
안그러면 아빠가 내 생각과 이렇게도 정반대로 갈 수 있겠는가...
책을 어떻게 할까 내가 조금 머뭇거리니까 남편은 당장 책을 버려야 된다고 했다. 절대로 정에 이끌려서는 안된다고. 그 책이 우리집에 있으면 하나님께서 싫어 하신다고 했다. 그래서 그책은 고스란히 쓰레기통에 버려졌다. 내성격을 잘아는 아빠이건만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 책을 보낸걸까. 분명 아빠도 심사숙고해서 보냈을 것이다.
나도 전에 교회에 다니지 않았을때 누가 예수 믿으세요, 교회 나오세요 하면 그 말이 밑도 끝도 없이 싫었고 더 정반대로 어긋나고 싶었다. 예수에 대해 교회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알려고 하지도 않고 무조건 싫어했다. 복음을 전하려고 했던 교인들을 외면했다. 아빠도 내가 알지고 못하고 알려고 하지 않고 비판만 하는 것을 보고 내게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복음을 전하려고 했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복음과 전혀 다른 복음이다.
롬 1:16절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는 구절이 생각난다.
오직 믿음이다...
주님! 제가 지금에서 더 어떻게 해야 아빠가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동안 제가 했던 기도가 턱없이 부족함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빠가 더 거기에 깊게 빠지지 않도록 다시 다시 진정으로 온맘다해 기도하고 기도 하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